1939년 9월 1일 독일의 폴란드침입과 이에 대한 영국?프랑스의 대독선전에서부터 41년의 독일?소련 개전 그리고 태평양전쟁의 발발을 거쳐 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에 이르는 기간의 전쟁. 이 전쟁은 두 개의 중심이 있어 첫째 유럽에서는 영?독전쟁 독?소전쟁 둘째 동아시아와 태평양에서의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의 단계가 있다. 이들 전쟁은 각각 독자적 요인을 안고 발전했는데 39년 9월에 유기적인 연관에 놓여져서 미?영?프?소?중의 연합국과 독?이?일의 동맹국(同盟國)이라는 이 전쟁을 일관하는 기본적 대항 관계의 기초가 이룩되었다. 또 이 전쟁에서 전체로서의 지배적인 성격은 반(反)파시즘 전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