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고인돌》은 1934년 우리나라 초기 거석문화 ‘Dolmen(고인돌)’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기술한 글이다. 조선 민속자료에 관련하여 고인돌에 대한 우리나라 처음이라 할 수 있는 소론이다.
1934년 『조선 돌멘(Dolmen) 고(考)』라는 주제로〈개벽〉에 기고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조선(특히 북한지역)에서 발견된 초기 고인돌의 실증적 채집 관련 자료와 몸소 경험한 것 등, 외국인들이 기술한 조선 관련 거석문화 자료의 실례를 들어 정리하였다. 저자는 셀 수 없이 도처에 흩어져 있던 과거 우리 거석문화의 토대와 보고 들은 역사 문화의 기초를 정립하고 입증하려 하였다.
본문은 해제와 주해를 덧붙였으며 간략하나마 우리나라 고인돌 문화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고찰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