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진노벨 | 엔블록 | 2013년 03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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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상처 입은 영혼들이'Cat?Street'라고 하는 어느 언더그라운드 바에서 우연처럼 만난다. '루나'라는 밴드를 지켜보는 화자로서 남장여자인 '나'가 등장하고, 그들과의 행복했던 한때를, 진노벨 특유의 이미지에다 하루키나 온다리쿠, 무라카미 류 등의 소설들에서처럼 잔잔한 분위기와 내면의 격정으로 그리고 있다.

[개요]
“매일을 기도한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되기를…”
이것이 한여름의 기도이자 바람이다. 내성적 성격 탓에 친구와도 제대로 못 사귀고 따돌림 당하는 걸 알면서도 그저 웃으며 넘어가는 자신. 그런 자신이 싫지만 아무것도 스스로 변하지 못한다. 고등학교 생활을 무미건조하게 보내는 하루하루. 어느 날 선생님에게 성폭행당할 뻔한 그녀를 한 남학생이 구해준다. 남학생의 이름은 윤설. 소문이 무성한 학교 F반의 학생 중 한 명이다. 설은 여름을 구하기 위해 선생님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그 사건으로 정학을 받는다. 여름은 그 사건에 대해 증언하고 설이를 변호를 하고 싶지만, 결국은 아무 말도 못하고 만다. 여름은 결국 자퇴를 선택하고 방 안에서만 칩거하던 중, 오랜만에 세상에 나오게 된다. 그렇게 길거리를 걷다가 하얀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신비함에 이끌려간 곳은 ‘Cat Street.’ 그곳에서 일하는 설이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LUNA가 연주하는 모습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짜릿함을 느낀다. 그들의 노래 소리에 운명처럼 매료돼 여름은 캣 스트리트에서 일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남자 알바만 구한다는 구인광고. 여름은 남장을 하고 자신의 성별을 속여 가며까지 이젠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한 발짝 내딛는데...

저자소개

진노벨
그녀의 일관된 주제는 우리의 아름다운 장밋빛 인생과 꿈들, 안타깝고 아스라한 사랑, 운명적 우연, 인생의 이면에 웅크린 슬픔과 본질 등에 관한 것입니다. 낭만적이며 타고난 감수성과 탄탄한 구성으로 만화와 드라마 성향이 짙은 작품들을 줄기차게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진 노벨(Jin Novel)
-《우리들은 살아간다》(전4권& 합본)
-《그대는 꽃》(전3권)
-《당신의 세계로》
-《아담의 사과》(전3권)
-《어째서인지 눈물이 날 것 같아》(BL)

목차소개

제1화 - 들고양이 되기 -
제2화 - 들고양이 거리 -
제3화 - 들고양이의 눈물 -
제4화 - 들고양이,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다 -
제5화 - 들고양이 펀치 -
제6화 - 들고양이만의 사랑 -
제7화 - 들고양이가 주인을 떠나갈 때 -
제8화 - 들고양이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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