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절이의 비애

이소저 | 동행 | 2018년 03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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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위너 그룹의 해외영업1팀 삼 년 차 인턴, 김이연.
대표가 바뀌면서 해외 연수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부당 해고가 된 그녀.
하루아침에 그녀를 실직자로 만들어 버린 인간에게 개구리도 밟히면 공룡에게 꿈틀댄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하지만 무엇인가에 홀린 사람처럼 사정없이 액셀을 밟아 버린 결과는 참혹했다.
29,500,000. 그녀는 제 눈을 의심했다. 2백9십5만 원이라니. 그깟 뒤 범퍼 하나 교체하는데 거의 삼백이나 나왔다고?
“2백9십5만 원이 누구 집 개 이름이에요?”
“아직 정신이 덜 돌아온 모양이군. 숫자도 세지 못하는 걸 보니.”
“네?”
대표의 핀잔에 다시 확인하는데 동그라미가…… 하나 더 있었다. 뭔가 잘못된 거야. 이런 견적이 나올 리 없어.
2백9십5만 원도 많다고 생각했다. 입을 벌린 채로 말도 못 하고 견적서만 뚫어져라 쳐다보자, 답답한 그가 인상을 찡그렸다.
“놀라는 걸 보니 아무런 생각도 없이 일을 저질렀군. 그 차가 얼마짜리인지도 모르고 화가 난다고 들이받다니, 제정신입니까?”

정말 제정신이 아닌 여자임에 틀림없다.
당장 찾아와 빌어도 시원찮을 여자가 그를 고발하기 위해 노동부로 직행하다니.
설마가 사람을 잡을 것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은 뭘까?

저자소개

이소저

읽기 편한 재밌는 글.
모든 근심을 내려놓게 하는 글.
독자의 입가에 미소가 머물게 하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출간작]

주상전하 납시오
앵화
나는 조선의 세자다
키스
둔탱이
스타덤
미완의 남자
수상한 본부장
본능에 지다
인어아가씨
열병을 앓다
나의 밤을 사세요

목차소개

프롤로그
1. 소용돌이치다
2. 발등에 불부터 끄자
3. 위기는 곧 기회가 될까?
4. 우연이라 하기엔
5. 게임은 시작되었다
6. 그날 말했더라면 달라졌을까?
7. 진실을 알게 되다
8. 내가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요?
9. 오늘부터 1일이다
10. 감히 내가 당신을 사랑할게요
11. 혼돈의 끝은
12. 기억, 그 두려운 이야기
13. 드러낸 본색
14. 내 여자를 위해서라면
에필로그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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