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살 소년을 가슴 뛰게 했던 첫사랑의 추억 깊은 절망과 가슴앓이가 끝난 후 소년은 청년이 된다 열한 살 주인공은 친척집 축제에서 우아한 자태와 천진난만한 유쾌함을 지닌 세상 누구보다 매력적인 금발 부인을 만나게 된다. 금발 부인에게는 친구가 많았는데 그 중 M부인은 천부의 슬픔을 지닌 눈빛이 항상 우수에 젖어 있었고 가냘프게 흔들리는 미소가 매력적이었다. 주인공은 M부인에게 마음을 빼앗겨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저녁 산책을 하다가 오솔길 벤치에서 M부인을 발견한 주인공. 눈물로 젖어 있는 두 눈을 보자 측은해서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오고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좌절과 슬픔으로 가슴 아픈 하지만 세상 그 어떤 사랑보다 순수하고 뜨거운 첫사랑의 추억 속에서 소년은 어느덧 청년으로 성장한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한 고전 읽기 20분 고전읽기 시리즈는… -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청소년들을 위해 고전문학의 핵심가치와 스토리 철학은 살리되 중요도가 낮은 서술적 은유적 표현은 최대한 배제해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개념 고전읽기를 제시한다. -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20분에 독파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압축요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