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사랑을 기다리십니까?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이 있습니까? 그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십니까? 그와 그녀, 영희와 철수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가 서로 사랑하는 법을, 마음이 따스해지는 법을 전합니다. 《사랑해》는 한국만화의 살아있는 전설 허영만과 최고의 스토리텔러 김세영이 만나 함께 만든 가장 빛나는 역작이자 히트작이다. 다시 보고 싶은 만화 1위, 가장 애장하고 싶은 만화 1위로 손꼽히며 대한민국 청춘남녀들의 사랑의 바이블이 되었던 만화! 너무나 사랑스러워 조심스런 존재, 요즘 사람들이 너무나도 쉽게 말하지만 평생 바라본다고 해도 닿지 못할 존재인 사랑, 이 사랑이란 말이 너무 쉽게 남발하는 이 사회를 향한 작고 소중한 메시지가 독자의 가슴을 울린다. 《사랑해》는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놀라운 세계명언사전이면서, 시의 경지에 가깝게 문학적 감동을 전해준 일일 서정시와 같은 작품으로, 만화 이상의 만화가 되었다. 스물 살 영희와 서른네 살 철수가 만났습니다. 14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 둘 사이에 딸 지우가 태어났습니다. 그들은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요? 당신이 몰랐던, 사랑과 인생에 관한 놀라운 진실들이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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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전남 여수에서 출생.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 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공식 데뷔한다. 초기에 《각시탈》《무당거미》 등의 작품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80년대를 지나며 사회참여적 성격을 띤 《벽》을 비롯하여 《오! 한강》으로 만화의 소재와 주제의식을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90년대에 들어서는 사회의 단면을 조망한 《아스팔트 사나이》《비트》《미스터 Q》《오늘은 마요일》《짜장면》 등을 발표하고, 이들 중 일부는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다. 사오정 시리즈를 유행시킨 아동용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방송사상 최초로 시청률 1위에 오른다. 이후 신문 연재를 통해 《사랑해》와 《타짜》를 발표하였으며, 현재 동아일보에 《식객》을 연재하고 있다. 철저한 프로의식, 올곧은 작가정신 속에 장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의 작업은 지금도 30년 전과 다름없이 현재진행형이다. 오늘 우리는 그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 서슴없이 손꼽는다. 김세영 80년대 후반부터 작가 허영만의 ‘동반자’로 숱한 화제작을 만들어내었다. 그와 허영만이 함께한 《고독한 기타맨》《카멜레온의 시》《미스터 Q》《사랑해》《타짜》 등은 한국 최고의 흥행콤비가 만들어낸 히트작으로 꼽힌다. 특히, 1988년 당시만 해도 금기였던 이념문제를 정면에서 다룬 《오! 한강》 만화스토리를 집필, 화제가 되었다. 당대 한국의 인기 만화를 ‘조련’하는 연금술사로 통하는 것도 이런 역량에서 기인한다. 시인이 되고자 숱한 문학습작을 하며 쌓은 소양, 그것이 잇단 화제작을 발표하게 한 자양분이 되었다. 그는 우리 만화계의 ‘프로 이야기꾼’으로, 단연 으뜸의 자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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