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민 게임판타지 장편소설『현자를 찾아서』제4권. 가상현실 게임계의 1위를 차지했던 ‘스몰 판타지’는 ‘가상현실 및 이세계에 대한 안전법’에 의거, 강제 폐쇄 조치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현재, ‘현자를 찾아서’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문이 열렸다. 세 번째 언령의 현자를 찾으라는 과제를 남겨두고. 한편 과거 타천사와 싸웠던, 두 번째 언령의 현자는 다시 세계에 돌아가기로 한다. 세계가 어떻게 바뀌어 있는지도 모른 채. “역사를 바꾸는 일은 한 발의 탄환이면 충분해.” 전(前) 현자였던, 이제는 환영이 된 사내의 분투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