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으로 풀어보는 이야기 경제학

김상규 | 오늘의책 | 2005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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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경제학’을 떠올리면 ‘어렵다’ 라는 게 일반적이다. 이 책은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속담’으로 경제를 풀어간다. 이론을 설명할 때 속담처럼 분명하게 검증된 것은 없다. 딱딱한 경제학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를 풀어가는 패러다임이 중요하다. 속담 속에는 특수하고 구체적인 개개인의 ‘경험’과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과학’이 담겨 있다. 저자는 오랜 기간 사회구성원의 지지를 받아 오늘날까지 타당성을 인정받아온 살아 있는 민족문화의 지혜라고 표현하는 이 속담을 통해 난해한 경제이야기를 접목시켜, 현대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개념 61가지가 지루하지 않게 꼼꼼히 속담과 함께 실물경제와 잘 버무렸다.

저자소개

현재 대구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로 있으며 한국경제교육학회 부회장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오랫동안 경제관련 방송을 활발히 해왔던 그는 속담에 나타난 한국인의 경제의식에 주목하여 ‘속담을 활용한 경제개념 풀이’라는 독특한 주제의 연구를 시도해왔다. 이런 그의 노력은 수차례의 논문발표로 이어져 세인의 주목을 받았고, SBS와 KBS 라디오에서 2년 동안 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해왔으며, 일반인이 경제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속담이라면 시공간을 초월해서 보편타당성을 지닐 수 있는 촌철살인의 지혜, 그래서 다른 어떤 매체보다도 교육에 있어서 동기유발효과가 뛰어나고 과학적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런 그의 글이 속담에서 경제를 끌어내는 대목으로 지난 2003년 대학수능시험 사회문제에도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만화로 보는 속담경제』『동화야 경제야!』『경제질서와 국제관계』『세계경제질서와 경제교육』 등이 있으며, 주요논문으로는 「속담을 통해서 풀어본 한국인의 경제의식」「속담을 통한 효과적인 경제교육」「우리나라 민요를 이용한 경제교육 방안」「논어ㆍ맹자에 나타난 상생경제교육」 등이 있다.

목차소개

1장 뿌리의 경제 바다는 메워도 사람 욕심은 못 메운다, 희소성/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기회비용/김 매는 주인은 놉 일꾼 아흔아홉 몫을 한다, 경제적 유인 /금송아지가 내 집 송아지만 못하다/사유재산제도 순리대로 살아라, 시장질서/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생산자균형/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경쟁/가는 떡이 두꺼워야 오는 떡도 두껍다, 교환/독불장군 없다, 상호의존/내 물건이 좋아야 제값을 받을 수 있다, 균형가격 2장 나무의 경제 1. 가계의 경제 열 번 재고 가위질은 한번 하라, 합리적 소비/싼 게 비지떡, 비합리적 소비/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 한계효용균등의 법칙/개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 수요/아주머니 떡도 싸야 사먹지, 수요의 가격탄력성/바늘 가는 데 실이 간다, 보완재/손님이 왕이다, 소비자 주권/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소비행위의 상호의존성/조리에 옻칠한다, 사치와 낭비/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 절약/티끌 모아 태산, 저축/절약만 하고 쓸 줄 모르면 친척도 배반한다, 절약의 역설 2. 기업의 경제 공든 탑이 무너지랴, 근면성/자식도 많으면 천하다, 공급/보리밥알로 잉어 낚는다, 생산성/한푼짜리 오 리五厘 보고 십 리十里 간다, 영리추구/청기와 장수, 독점기업/누이 좋고 매부 좋다, 기업집중/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매몰비용/꿩 먹고 알 먹는다, 합리적 투자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고유브랜드/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끼워 팔기 전략 3. 나눔의 경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판 심은 데 팥 난다, 공정분배/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간다, 불공정분배 4. 조절의 경제 원님 덕에 나팔 분다, 외부경제/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외부불경제/신작로 닦아놓으니 왕 서방이 먼저 지나간다, 공공재/염불에는 맘이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간다, 도덕적 해이/선무당이 사람잡는다, 불완전한 지식과 정보/행랑이 몸채 노릇한다, 주인과 대리인의 문제/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정부의 규제 3장 숲의 경제 1. 국가의 경제 재산을 잘 운영하면 빈천에 대한 근심이 없다, 재정/구멍 봐가며 쐐기 깎는다, 조세/밑빠진 독에 물 붓기, 공적자금/쌀독에서 인심난다, 사회보장 2. 화폐의 경제 돌고 도는 게 돈이다, 화폐의 기능/돈이 돈을 번다, 자본/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황금만능주의/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인플레이션/이마에 땀을 내고 먹어라, 실업 3. 축적의 경제 신용이 자본이다, 신뢰성/한 우물을 파라, 전문화/아는 것이 힘이다, 지식자본/석 새 베에 열 새 바느질, 기술진보/돈 물려줄 생각 말고 자식에게 글 가르쳐라, 인적자본투자 4장 정글의 경제 산중 놈은 도끼질, 야지 놈은 괘이질, 비교우위/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는다, 자유무역/팔이 안으로 굽는다, 보호무역/이불깃 봐가며 발 편다, 국제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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