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들

장주식 | 문학동네 | 2009년 06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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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장주식의 청소년소설『순간들』. 보다 넓고 깊게 세상을 만나는 십대들을 위한 시리즈「문학동네 청소년」의 두 번째 책이다. 1970~80년대를 배경으로, 온몸으로 인생에 맞서는 열여덟 살 고성만의 눈물겨운 현실 유랑을 그리고 있다. 청소년기를 지났거나 지금 지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대구에서 자취 생활을 하는 열여덟 살 고성만. 때에 절은 살림과 지긋지긋한 외로움, 사라지지 않는 허기 속에서 살아가던 어느 날, 성만은 형편없는 시험 성적표를 받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성만은 학교와 자취방에서 뛰쳐나와 일탈을 꿈꾸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또다시 방황하던 성만은 그런 자신을 아무 말 없이 받아줄 고향으로 돌아간다. 성만은 고향에서 아버지의 농사일을 돕지만, 의지하며 지내던 친구들이 하나둘 제 갈 길을 찾아 떠나면서 홀로 남게 된다. 그러던 중 동갑내기 사촌의 영향으로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에 가겠다는 희망을 품게 된 성만은 서울행을 결심한다. 서울에서라면 공부도 일도 잘 되리라 생각한 것. 그러나 촌놈 성만에게 서울에서의 생활은 더 녹록지 않은데….

저자소개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상주, 대구, 서울을 거쳐 지금은 경기도 여주에 살고 있다. 어릴 때는 학생으로, 어른이 되어서는 교사로 평생 학교에 다니며 산다. 학생일 때는 학교 다니는 것을 몹시 싫어했지만, 교사인 지금은 학교가 좋다. 좋은 이유는 순전히 아이들 덕분이다. 사람을 만날 때 아이들보다 정직하고 잘 웃는 사람 무리를 본 적이 있는가? 맑고 거짓을 모르는 아이들 사이에서 난 행복하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여러 권의 책도 냈다. 책을 내다보니 상도 받았는데 장편동화 『그리운 매화향기』로는 어린이문학상을, 동화집 『토끼 청설모 까치』로는 제29회 한국 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요즘은 월간 잡지 「어린이와 문학」의 편집주간일도 맡아서 서울을 자주 오가는데, 도시에서 찌든 밤을 지내고 여주 집으로 돌아오면 넓은 마당과 텃밭을 스쳐오는 공기에 가슴이 시원해지곤 한다.

목차소개

1. 담임말에 따르면, 벼랑에서 떨어지다 2. 강호로 나서다 3. 운전대 잡은 놈 4. 아버지 5. 서울특별시 공덕동 6. 미소살롱 0번 웨이터 7. 찰거머리 같은 놈 8. 고속버스, 터미널, 마포대교, 그 순간들 뒷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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