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해록 - 조선 선비가 본 드넓은 아시아

최부 | 알마 | 2009년 06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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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계 3대 중국 견문록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작품입니다. 기행문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인정 받고 있으며, 당시 중국과 아시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조선 사람 최부는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전남 나주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서남해에 표류하던 그는 명나라를 거쳐 조선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 길에서 만난 다양한 문화와 경험들을 기록해놓은 것이 『표해록』입니다. 작가는 최부가 쓴 원문을 다듬어 전하면서 그 과정에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이는 당시 우리나라와 주변 나라들의 상황에 대한 정보들을 담고 있어 우리의 역사를 더 잘 알게 합니다. 또, 우리나라 사람이 쓴 기행문이라는 점에서 다른 기행문들과 차별화되는데, 전혀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았던 외국인의 눈이 아닌 조선인의 눈으로 본 중국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옵니다.

저자소개

원작 : 최부 선비이자 문신관료이다. 김종직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으며 1482년 문과에 급제했고, 1487년 추쇄경차관으로 임명되어 제주에 파견됩니다. 1488년 부친상을 당해 제주에서 고향 나주로 건너오다 표류해 중국 남부 해안까지 밀려갔고, 중국 강남 및 산둥 등지를 거쳐 북경을 통해 조선으로 돌아옵니다. 이때의 견문을 정리해 성종에게 올린 일지 형식의 보고서가 보로 『표해록』입니다. 이후 중요한 벼슬을 두루 거쳤으며 정식 사신으로서 다시 한 번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연산군의 폭정과 푼구파의 모함에 걸려 함경도로 귀양 가게 되고, 1504년 갑자사화를 계기로 체포되어 51세에 사형당합니다. 글 : 방현희 1964년 익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소설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소설 『달항아리 속 금동물고기』, 『바빌론 특급우편』, 『달을 쫓는 스파이』, 심리 치료를 위한 우화집 『동냥그릇』 등을 섰으며, 어린이를 위한 글로 인물평전 『우리 곁에 온 부처 성철』을 썼습니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글을 열며 -조선 사람이 남긴 세계적인 여행기『표해록』 바다에서 길을 잃다|정월 30일―윤정월 28일 대운하를 따라|윤정월 29일―2월 23일 북경을 향하여 북으로, 북으로|3월 17일―4월 23일 조선으로, 고향으로|4월 24일―6월 4일 글을 맺으며 -옛 조선 사람의 마음과 오늘날 한국 사람의 마음 해설 -조선의 참선비, 열린 눈으로 드넓은 세계의 메신저가 되다 /진재교·성균관대 한문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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