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프랑스 최고 도둑 아르센 뤼팽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역전 드라마 어느 날 제브로 백작 저택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 충실한 하인인 장 다발이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잃어버린 물건도 없고 백작의 딸 레이몬드가 쏜 총에 맞은 범인의 흔적도 없다. 마침 사건현장에 나타난 고등학생 명탐정 보트를레는 허를 찌르는 명석한 추리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 역대 프랑스 왕들이 진귀한 보물을 숨긴 비밀장소인 ‘에기유 크뢰즈’를 찾아 나선 보트를레 그리고 그의 추격에 맞서는 아르센 뤼팽의 숨 막히는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