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더운 여름에 태어났다.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던 중에 정말 우연히 ‘소설가’가 되었다. ‘글’을 더 배우고 싶어 국어국문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인간 내면세계에 관심이 생겨 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다. 남들보다 학교를 오래 다니고 있지만, 솔직히 공부하는 건 싫어한다. 시험 때마다 글로 도피하려는 증상이 있고, 막상 글을 쓸 때는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로맨스 소설보다 추리 소설을, 순정 만화보다 공포 만화를 더 좋아하는 그녀는 언젠가 스펙터클한 추리공포 소설을 써 보는 게 꿈이다. SBS 소설공모전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서강대학교 방송작가아카데미 장르소설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스위트 멜로디』, 『사악소녀 교사일기』, 『날개를 찾아서』, 『파란만장 이중생활』 외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