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소년 소녀의 4,745일간의 사랑이야기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낸 소설. 인터넷 연재 13일 동안 총 방문자 수 4만 명을 돌파하여 최 단기간 독자방문을 기록한 인기작이다. 감수성 예민한 10대를 주인공으로 사랑의 달콤함과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심리를 수묵담채화처럼 맑고 투명하게 그렸다.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이 번갈아서 작품의 화자로 등장해 이야기에 긴장과 흥미를 배가한다. 아주 어릴 적부터 성찬이와 같은 동네에 살던 다움이는 고등학생이 된 어느날 자신이 성찬이를 이성으로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을 '꼬마'라고 놀리는 성찬에게 어떻게 마음을 털어놓아야 할지 모르는 다움. 한편 남몰래 다움이에 대한 짝사랑을 가슴에 묻고 말없이 친구로 곁에 머무는 성찬은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자꾸 엇나가는 행동에 마음 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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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어려서부터 글 쓰는 걸 최고의 즐거움으로 아는 대표적인 인터넷 소설 작가. 고등학교 때 인터넷에 연재한 를 비롯해 총 7편의 소설을 썼으며, 중국, 일본, 태국에 번역되면서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소설을 원작으로 3편의 영화가 만들어졌고, 인터넷 카페 ‘귀사모’에는 112만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다니며 소설, 시, 희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글로 독자와 만나고 있다. 훌쩍 가방 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