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뉴질랜드에서 90일간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어치를 도보와 히치하이킹으로만 왕복하였고 배낭여행을 통해 간절히 원하고 노력한다면 무엇이건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을 위한 여권발급은 시청 여권발급과에서 하며 복수여권이 낫다. 비자는 무비자임. *싸게 밤을 보내는 방법 1.도시의 숙박시설을 피한다. 2.강가나 바닷가 산속에서 야영을 한다. (안전한 장소에서 캠프 파이어) nz은 이런 여행자들에게 관대하다. 3.물을 확보한다. 4.모토캠프의 텐드사이트는 보통 7 8 불 정도(97년 기준)인데 잠깐 밤을 지내고 다음날 아침10시에 떠나야 하는데 이럴바엔 야영을 하는게 낫다. 5.야영시에는 샌드 플라이를 조심해야 한다. 한번 물리면 열흘 정도 간다. 반드시 불을 피우고 피부를 노출해서는 안되며 해충약을 사갖고 간다(스프레이식) 6.강가가 가장 야영하기 좋으며 세밀한 지도를 사서 야영장소를 찾는다. 비행기 티켓 구입요령 open ticket은 분실시 환불받을 수 있고 돌아오는 날짜를 임의로 정할수 있다(최장1년) 즉 자기가 돌아오고 싶은 날짜에 돌아올 수 있다. 단 요금이 85만원 정도(97년 당시) fix ticket 은 날짜가 지정되어 있고 분실시 환불 받을 수 없다(3개월이 최장) 뉴질랜드는 무비자로 3개월을 체류할 수 있고 3개월 3개월씩 2번 연장이 가능하다 . 나 자신의 경험을 말하자면 그 곳에서 연장하며 어학공부를 더하고 싶었으나 비행기 티켓이 묶여있어 연장이 불가능 했다. 또 호주로의 여행도 가능한데 호주를 못 간것이 아쉬웠다. 또 뉴질랜드에서 돈을 벌어 경비를 벌면서 여행하고 어학공부도 가능한데 출발전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없으면 돈을 버는 것이 불가능한 줄 알았다. 그러나 현지에서 확인 결과 애플 picking 이 시작되는 2월 포도시즌이 시작되는 3월 Blenheim 이나 Nelson 또는 Napier 에서 한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지에서 온 여행자들이 시간당 10불에서 20불정도(97년 당시)로 돈을 벌고 있었다. 우프(WOOF)자리는 구하기가 힘들었다.여행사를 통해서라면 몰라도 개인적으로 컨택하기가 힘들다 .또 한국사람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는 걸로 느꼈다. 국내의 여행사들이 우프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소개료(5-60만원)를 받고 하는 것이 마땅치가 않다. 더군다나 농협이라든지 코오롱 등 대기업에서 한마디로 우프 본래의 순수한 동기를 망각하는 처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또 "세계를 간다"라는 가이드 북(노란색표지)은 가난한 여행자들이 뉴질랜드 여행을 돈없으면 엄두도 못내게 하는 위력을 과시하며 고급 레스토랑이나 모텔소개를 지겨울 정도로 나열하고 엄청 돈이 드는 번지점프나 보트낚시 트래킹 승마 스키등을 소개하고 있다. 밀포드 사운드 트래킹은 약 100불정도이고 (3박4일 가이드 딸림) 번지점프도 100불 정도 한다. (97년 기준) 하지만 프란츠 조세프라든가 아서스 패스 에그몬드 마운틴 등의 트래킹 코스는 10원도 안 든다. 또 바다낚시도 갯바위라든가 소위 wharf (조그만 항구의 낚시 포인트)에서 하면 미끼값(7불) 정도 들고 만약 머슬(홍합)이 있으면 전혀 돈이 들지 않는다. 또 히치하이킹 하다가 영 힘이 들면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이것도 여러가지 할인제도가 있다. 국제학생증 국제유스호스텔증은 20% 할인되고 일주일전 미리 예약하면 super save 라고 하여 50%를 할인해 준다. 또 소형 버스(shuttle bus) 도 탄력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한마디만 더하면 소위 단체여행(여행사에서 주관한) 이 가격이 의외로 싸다해서 잘 알아보지도 않고 계약을 하게 되면 불유쾌한 여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들 부모님들이 거기까지 가서 울며 겨자먹기로 녹용이라든지 녹혈 태반크림 양모 등을 아주 비싼 가격으로 사는 걸 보고 언짢은 기분이 들었다. 물론 안 사면 그만이지만 여행사에서는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