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장수의 비결을 말하다 - 간디의 《건강의 열쇠》 (100분 고전 017)

마하트마 간디 | 이펍코리아 | 2011년 1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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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간디는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푸네 지방의 아가칸 궁전에 갇혀 있는 동안 이 책을 썼다. 그의 많은 저작들이 비폭력과 무저항주의, 그리고 자발적 가난 등을 통해 식민지 조국을 해방시키고 폭력주의를 타파하려고 했던 정치가이자 사상가로서의 모습을 담고 있다면, 이 책은 자국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과 쉬운 자연요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하기를 바라는 생활인으로서의 모습을 담고 있다. 건강을 이야기하면서도 늘 절제ㆍ검약ㆍ소박함ㆍ자연스러움ㆍ봉사를 강조하는 간디의 모습은 그의 사상이 거대담론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생활에까지 미치고 있었음을 알게 한다.
이 책은 의사가 쓴 전문 건강서는 아니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은 지금도 생활건강서로서의 충분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한 개인의 건강은 물론 병든 자신의 국가와 세계를 치유하려고 했던 큰 의사로서의 간디를 모습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간디(1869~1948)는 인도의 정치가이자 민족운동 지도자였다. 보통 대성(大聖)이라는 의미를 지닌 ‘마하트마(Mahatma)’를 붙여 마하트마 간디로 부르지만 본명은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다.
영국에 유학해 런던대학에서 법률을 배운 후 귀국해 변호사가 되었으나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다가 남아프리카로 건너가면서 인종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되어 원주민의 자유 획득을 위해 활동한 뒤 귀국해 인도의 독립운동을 지도했다. 그는 무저항ㆍ불복종ㆍ비폭력ㆍ비협력주의를 내세웠다. 독립 후 힌두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자신은 한 힌두교 청년에게 암살되었다.
저서로 《인도의 자치》《간디 자서전》 등이 있다.

역자소개

김형찬(트위터 아이디 @healthguider)은, 병이란 내가 살아온 삶의 결과물이며 그래서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과 생활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믿는 한의사다. 이런 신조를 바탕으로 ‘생활한의학’이라는 주제의 프레시안 ‘키워드가이드’로 활동하고 있으며, 잡지 《큰 글씨 좋은 생각》 등에도 글을 발표했다. 책 읽는 의사로 유명한 그는 폭넓은 독서를 바탕으로 탄탄한 글솜씨를 뽐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생활과 가까이에 있는 약초 100가지를 정리한 《텃밭 속에 숨은 약초》(2010)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건강하게 오래오래》(이펍코리아 ‘100분 고전’) 등이 있다.

목차소개

발행인의 말
서문
1부 건강의 열쇠
1. 인간의 몸
2. 공기
3. 물
4. 음식
5. 양념
6. 차ㆍ커피ㆍ카카오
7.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들
8. 아편
9. 담배
10. 브라흐마차리야
2부 자연요법
1. 흙
2. 물
3. 아카쉬(에테르)
4. 태양
5.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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