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의 삼국지연의 111회 112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붕간상거도대감 부첨투신회고 향이붕면문지일간 타득안주병출 사어마하. 이붕이 칼을 높게 들고 베려고 하는데 부첨은 몸을 훔쳐 돌아보니 이붕을 향해서 단지 한 간을 눈알이 함께 나오며 말아래서 죽었다. 王 #30495 被蜀軍亂槍刺死。 왕진피촉군난창자사. 왕진은 촉나라 군사에게 어지럽게 창을 찔려 죽었다. 姜維驅兵大進。 강유구병대진. 강유는 병사를 몰아 크게 진격하였다. 司馬望棄寨入城,閉門不出。 사마망기채입성 폐문불출. 사마망은 영채를 버리고 성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나오지 않았다. 維下令曰:“軍士今夜且歇一宿,以養銳氣。來日須要入城。” 유하령왈 군사금야차헐일숙 이양예기. 내일수요입성. 강유는 명령을 내렸다. “군사는 지금 밤에 또 하룻밤을 쉬고 예기를 기르라. 내일 성에 들어가겠다.” 次日平明,蜀兵爭先大進,一擁至城下,用火箭火砲打入城中。 차일평명 촉병쟁선대진 일옹지성하 용화전화포타입성중. 다음날 새벽에 촉나라 병사는 선봉을 다투어 크게 진격하며 성의 아래를 한번 둘러싸니 불화살을 사용하고 화포로 성안을 들어가게 때렸다. 城上草屋一派燒着,魏兵自亂。 성상초옥일파소착 위병자란. 성위에 풀집이 태워지며 위나라 병사가 스스로 혼란하였다. 維又令人取乾柴堆滿城下,一齊放火,烈焰 #29124 (불 댕길 염 #12117 -총16획 yan)의 원문은 焰(불 댕길 염 #12117 -총12획 yan)이다. 沖天。 유우령인취건시퇴만성하 일제방화 열염충천. 강유가 또 사람을 시켜 마른 땔나무를 성아래로 가득히 쌓아서 일제히 불을 지르니 맹렬한 불기운이 하늘을 상충하였다. 城已將陷,魏兵在城內 #22158 #21845 #22158 (울부짖을 호 #12061 -총17획 hao) #21845 (수다할 울 도 #12061 -총11획 tao)[haotao] 크게[엉엉] 소리내어 울다. 痛哭,聲聞四野。 성이장함 위병재성내호도통곡 성문사야. 성이 이미 함락되려는데 위나라 병사가 안에서 통곡하며 소리가 사방의 들에서 들렸다. 正攻打之間,忽然背後喊聲大震。 정공타지간 홀연배후함성대진. 바로 공격하는 사이에 갑자기 배후에서 함성이 크게 울렸다. 維勒馬回看,只見魏兵鼓 #22122 搖旗,浩浩浩浩 1.[형용사] 성대하다. 도도하다. 浩浩江水奔流不息。 도도한 강물이 끊임없이 세차게 흐른다. 2.[형용사] 호호하다. 광대하다. 광활하다. 한없이 넓고 크다. 무한하다. 浩浩太空 가없이 넓은 우주 공간. 而來。 유륵마회간 지견위병고조요기 호호이래. 강유는 말을 멈추고 돌아보니 단지 위나라 병사가 북을 치며 기를 흔들고 호탕하게 이름을 보았다. 維遂令後隊爲前隊,自立於門旗下候之。 유수령후대위전대 자립어문기하후지. 강유는 곧 후부대를 전부대로 삼고 스스로 문기의 아래에 서서 살폈다. 只見魏陣中一小將,全裝貫帶,挺槍縱馬而出,約年二十餘歲,面如傅粉 傅粉[fuf #283 n] 분을 바르다. 화장하다. ,脣似抹 #30787 , #21426 聲大叫曰:“認得鄧將軍否!” 지견위진중일소장 전장관대 정창종마이출 약년이십여세 면여부분 순사말주 여성대규왈 인득등장군부? 단지 위나라 진영에 한 소장이 완전히 무장을 하고 띠를 하며 창을 잡고 말을 달려 나오니 대략 나이가 20여세로 얼굴에 분칠을 한듯하며 입술이 주사를 바른듯하고 사나운 소리로 크게 소리쳤다. “어찌 등장군을 알아보겠는가?” 維自思曰:“此必是鄧艾矣。” 유자사왈 차필시등애의. 강유가 스스로 생각하였다. “이는 반드시 등애일 것이다.” 挺槍縱馬來迎。 정창종마래영. 강유는 창을 잡고 말을 달려 맞이하였다. 二人 #25238 #25851 #25238 #25851 ①물건(物件)을 듦 ②정신(精神)을 차려 일어남 ③두타(頭陀) 精神,戰到三四十合,不分勝負。 이인두수정신 전도삼사십합 불분승부. 두 사람이 정신을 차리고 싸움을 30-40합을 하나 승부가 구분되지 않았다. 那小將軍槍法無半點放閒。 나소장군창법무반점방한. 이 소년장군의 창법은 한가롭지 않았다. 維心中自思:“不用此計,安得勝乎?” 유심중자사 불용차계 안득승호? 강유가 마음속으로 스스로 생각하였다. “이 계책을 사용하지 않으면 어찌 승리를 얻겠는가?” 便撥馬望左邊山路中而走。 변발마망좌변산로중이주. 강유는 곧 말을 돌려 좌측 주변의 산길을 바라보고 달아났다. 那小將驟馬追來,維 #25346 掛(걸 괘 #12095 -총11획 gua)의 원문은 #25346 (그림족자 괘 #12095 -총9획 gua)이다. 住了鋼槍,暗取雕弓羽箭射之。 나소장취마추래 유괘주료강창 암취조궁우전사지. 이 소장은 말을 달려 추격해 오니 강유는 강창을 걸어 두고 몰래 조각한 활에 깃털화살로 쏘았다. 那小將眼乖 眼乖(y #462 n #609 u #257 i) 1.眼力好。眼力好。《水滸傳》第七三回:“數內一個莊客相了一回,認出道: 有些像東村頭會粘雀兒的王小二。 ,早已見了,弓弦響處,把身望前一倒,放過羽箭。 나소장안괴 조이견료 궁현향처 파신망전일도 방과우전. 이 소장은 시력이 좋아 일찍 보고 활소리가 울리는 곳에서 몸이 한번 넘어지며 화살을 쏘았다. 維回頭看時,小將已到,挺槍來刺; 유회두간시 소장이도 정창래자. 강유가 머리를 돌려서 보니 소장이 이미 도달하여 창을 잡고 찌르러 왔다. 維一閃,那槍從肋傍邊過,被維挾住。 유일섬 나창종늑방변과 피유협주. 강유가 돌아보니 이 창이 늑골을 따라서 주변을 지나니 강유를 찔렀다. 那小將棄槍,望本陣而走。 나소장기창 망본진이주. 이 소장은 창을 버리고 본부의 진영을 바라보고 달아났다. 維嗟嘆曰:“可惜!可惜 可惜 몹시 아까움 !” 유차탄왈 가석 가석. 강유가 탄식하였다. “애석하다. 몹시 아깝다!” 再撥馬 #36245 來。 재발마간래. 강유는 다시 말을 돌려 추격하였다. 追至陣門前,一將提刀而出曰:“姜維匹夫,勿 #36245 吾兒!鄧艾在此!” 추지진문전 일장제도이출왈 강유필부 물간오아! 등애재차! 추격이 진문앞에 이르니 한 장수가 칼을 잡고 나왔다. “강유 필부야 내 아들을 추격하지 말라! 등애가 이에 있다.” 維大驚。 유대경. 강유는 크게 놀랐다. 原來小將乃艾之子鄧忠也。 원래소장내애지자등충야. 원래 소장은 등애의 아들인 등충이었다. 維暗暗稱奇 稱奇 신기하다고 칭찬함 ; 유암암칭기. 강유는 몰래 기이하다고 칭했다. 欲戰鄧艾,又恐馬乏,乃虛指艾曰:“吾今日識汝父子也。各且收兵,來日決戰。” 욕전등애 우공마핍 내허지애왈 오금일식여부자야. 각차수병 내일결전. 등애와 싸우려다가 또 말이 피곤할까 두려워서 헛손가락질로 등애를 지칭하여 말했다. “나는 금일 네 부자를 인식하였다. 각자 병사를 거두고 내일 결전하자.” 艾見戰場不利,亦勒馬應曰:“ #26082 如此,各自收兵,暗算 暗算 남을 해칠 흉계를 꾸미다. 者非丈夫也。” 애견전장불리 역늑마응왈 기여차 가자수병 암산자비장부야. 등애가 전장이 불리함을 보고 또 말을 멈추고 반응하였다. “이미 이와 같다면 각자 병사를 거두고 몰래 계산하는 자는 장부가 아니다.” 於是兩軍皆退。 어시양군개퇴. 이에 양쪽 군사가 모두 물러났다. 鄧艾據渭水下寨,姜維跨兩山安營。 등애거위수하채 강유과양산안영. 등애는 위수에 근거하여 영채를 세우고 강유는 양족 산을 걸터앉고 영채를 세웠다. 艾見了蜀兵地理,乃作書與司馬望曰:“我等切不可戰,只宜固守。待關中兵至時,蜀兵糧草皆盡,三面攻之,無不勝也。今遣長子鄧忠相助守城。” 애견료촉병지리 내작서여사마망왈 아등절불가전 지의고수. 대관중병지시 촉병양초개진 삼면공지 무불승야. 금견장자등충상조수성. 등애는 촉나라 병사의 지리를 보고 편지글을 사마망에게 썼다. “저희들은 절대 싸우지 않고 단지 지켜야 합니다. 관중의 병사가 이르길 기다려서 촉나라 병사의 식량과 풀이 모두 다함을 기다려서 삼면으로 공격하면 승리하지 않음이 없습니다. 지금 장자인 등충을 보내서 서로 도와 성을 지키십시오.” 一面差人於司馬昭處求救。 일면차인어사마소처구구. 등애는 한편으로 사람을 사마소에게 보내 구원을 요청하였다. #21371 說姜維令人於艾寨中下戰書,約來日大戰,艾佯應 佯應 건성으로 응답함 之。 각설강유령인어애채중하전서 약래일대전 애양응지. 각설하고 강유는 등애의 영채아래에 전쟁편지를 보내서 대략 내일 대전하자고 하니 등애가 거짓으로 반응하였다. 次日五更,維令三軍造飯,平明 평명 ①아침해가 뜨는 시각(時刻). 해가 돋아 밝아올 무렵 ②평이(平易)하고 명석(明晳)함 布陣等候。 차일오경 유령삼군조반 평명포진등후. 다음날 5경[새벽 3시-5시]에 강유는 3군을 시켜 밥을 짓게 하며 새벽에 포진하고 기다렸다. 艾營中偃旗息鼓, #21371 如無人之狀。 애영중언기식고 각여무인지상. 등애의 군영은 기를 눕히고 북을 쉬고 마치 사람이 없는 모습이었다. 維至 #26202 方回。 유지만방회. 강유는 늦게 바로 돌아갔다. 次日又令人下戰書,責以失期之罪。 차일우령인하전서 책이실기지죄. 다음날에 또 사람을 시켜 싸우자는 편지를 보내서 약속을 잃은 죄를 꾸짖었다. 艾以酒食待使,答曰:“微軀 微軀(몸 구 #12189 -총18획 q #363 ) 1. 보잘것없이 천한 몸. 2. 자기의 몸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小疾,有誤相持,明日會戰。” 애이주식대사 답왈 미구소질 유오상지 명일회전. 등애는 술과 음식을 사신에게 대우하고 대답하였다. “제 몸에 약간의 질병이 있어서 잘못 상대할까 염려해 내일 싸웁시다.” 次日,維又引兵來,艾仍前不出。 차일 유우인병래 애잉전불출. 다음날 강유가 또 병사를 인솔하고 오니 등애는 앞에 나오지 않았다. 如此五六番。 여차오육번. 이와 같이 5 6번 했다. 傅僉謂維曰:“此必有謀也,宜防之。” 부첨위유알 차필유모야 의방지. 부첨이 강유에게 말했다. “이는 반드시 음모가 있음이니 그것을 방비해야 합니다.” 維曰:“此必 #25457 #25457 (막을 받다 애 #12095 -총11획 ai) 關中兵到,三面擊我耳。吾今令人持書與東吳孫 #32157 ,使 #20006 力攻之。” 유왈 차필애관중병도 삼면격아이. 오금령인지서여동오손침 사병력공지. 강유가 말했다. “이는 반드시 관중의 병사가 이름을 받아서 3면으로 우리를 공격하려고 함이다. 내가 지금 사람을 시켜 편지를 지니고 동오의 손침을 만나서 힘을 합쳐 공격하게 할 것이다.” 忽探馬報說:“司馬昭攻打壽春,殺了諸葛誕,吳兵皆降。昭班師回洛陽。便欲引兵來救長城。” 홀탐마보설 사마소공타수춘 살료제갈탄 오병개항. 소반사회낙양 변욕인병래구장성. 갑자기 탐지마가 보고하였다. “사마소가 수춘을 공격하고 제갈탄을 죽이고 오나라 병사가 모두 항복했습니다. 사마소는 병사를 돌려 낙양에 돌아갔습니다. 곧 병사를 인솔하여 장성을 구원하려고 온다고 합니다.” 維大驚曰:“今番伐魏,又成 #30059 #39173 矣,不如且回。” 유대경왈 금번벌위 우성획병의 불여차회. 강유가 크게 놀라서 말했다. “금번에 위나라를 정벌함이 또 그림속의 떡이다. 또 돌아감만 못하다.” 正是:已嘆四番難奏績,又嗟五度未成功。 정시 이탄사번난주적 우탄오도미성공. 바로 이와 같았다. ‘이미 한탄하길 4번에 공적을 상주하기 어려우니 또 5번에도 성공을 아직 거두지 못함을 탄식하였다.’ 未知如何退兵,且看下文分解。 미지여하퇴병 차간하문분해. 위나라가 어떻게 병사를 물릴지 알지 못하니 또 아래문장 부분의 해석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