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81회 82회 한문 및 한글번역 중국어 한문 공부 第八十一回 急兄仇張飛遇害 雪弟恨先主興兵 제팔십일회 급형구장비우해 설제한선주흥병. 제 81회 급하게 형의 원수를 갚으려는 장비가 해를 당하며 아우의 원한을 풀려는 유비 선주가 병사를 일으키다. 却說先主欲起兵東征,趙雲諫曰:“國賊乃曹操,非孫權也。今曹丕 #31713 漢,神人共怒。陛下可早圖關中,屯兵渭河 渭河 Weihe 황하( #40644 河)의 가장 큰 지류이며 감숙성 위원현(渭源 #21439 )의 서산(鼠山)에서 발원하며 섬서성 동관(潼 #20851 )에서 황하와 합류되는 강으로 위하(渭河)의 전장은 818 km 上流,以討兇逆,則關東義士,必 #35065 糧 #35065 (쌀 과 #12176 -총14획 g #468 o)량 먼 길을 다닐 때에 양식(糧食)을 싸가지고 가거나 옴. 양식(糧食)을 쌈 策馬以迎王師;若舍魏以伐吳,兵勢一交,豈能驟解。願陛下察之。” 각설선주욕기병동정 조운간왈 국적내조조 비손권야. 금조비찬한 신인공노. 폐하가조도관중 둔병위하상류 이토흉역 즉관동의사 필과양책마이영왕사. 약사위이벌오 병세일교 기능취해. 원폐하찰지. 각설하고 선주가 병사를 일으켜서 강동을 정벌하는데 조운이 간언하여 말하길 “국가의 도적은 조조이지 손권이 아닙니다. 지금 조비가 한나라를 찬역하니 신과 인간이 함께 분노합니다. 폐하께서 일찍 관중을 도모하시고 병사를 위하의 상류에 주둔하여 흉역한 자를 토벌하면 강동의 의로운 선비가 반드시 식량을 싸들고 말을 채찍질해서 대왕의 군사를 맞이할 것입니다. 만약 위나라를 버리고 오나라를 정벌하면 병의 기세를 한번 교차하면 어찌 풀겠습니가? 원컨대 폐하께서 살펴주십시오.” 先主曰:“孫權害了朕弟;又兼傅士仁、 #31964 芳、潘璋、馬忠皆有切齒 절치 몹시 분하여 이를 갊 之仇:啖其肉而滅其族,方雪朕恨!卿何阻耶?” 선주왈 손권해료짐제. 우겸부사인 미방 번장 마충개유절치지구. 담기육이멸기족 방설짐한! 경하조야? 선주인 유비가 말하길 “손권이 짐의 아우[관우]를 피해를 주었다. 또 부사인 미방 번장 마충이 모두 절치의 원수이다. 고기를 먹고 일족을 멸망하게 하며 짐의 한을 씻어야 한다! 경은 어찌 막는가?” 雲曰:“漢賊之仇,公也;兄弟之仇,私也。願以天下爲重。” 운왈 한적지구 공야. 형제지구 사야. 원이천하위중. 조운이 말하길 “한나라를 찬탄한 도적[조비]을 치는 것이 공적인 일입니다. 형제의 원수는 사적입니다. 원컨대 천하를 위중하게 여기십시오.” 先主答曰:“朕不爲弟報 #35726 ,雖有萬里江山,何足爲貴?” 선주답왈 짐불위제보수 수유만리강산 하족위귀? 선주가 대답하길 “짐은 아우를 위해서 원수를 갚지 않으면 비록 만리강산이 있어도 어찌 족히 귀하겠는가?” 遂不聽趙雲之諫,下令起兵伐吳; 수불청조운지간 하령기병벌오. 유비는 곧 조운의 간언을 듣지 않고 명령을 내려 병사를 일으켜 오나라를 정벌하려고 했다. 且發使往五溪 五溪 지금의 호남성湖南省과 귀주성貴州省의 경계 ,借番兵五萬,共相策應 책응 쌍방(雙方)이 계책(計策)을 통(通)하여 서로 돕는 일 ; 차발사왕오계 차번병오만 공상책응. 또 사신을 오계에 보내서 번의 병사 5만을 빌어서 함께 계책에 응하게 했다. 一面差使往 #38316 中 #38316 中 四川 동한말에 파군으로부터 분리 ,遷張飛爲車騎將軍,領司 #38584 校尉,封西 #37129 侯,兼 #38316 中牧。 일면차사왕낭중 천장비위거기장군 령사예교위 봉서향후 겸낭중목. 유비는 한편으로 낭중에 사신을 보내서 장비를 옮겨서 거기장군으로 삼고 사예교위로 발령하여 서향후와 낭중목을 겸함에 봉하였다. 使命齎詔而去。 사신은 조서를 받들고 갔다. 却說張飛在 #38316 中,聞知關公被東吳所害,旦夕號泣,血濕衣襟。 각설장비재낭중 문지관공피동오소해 단석호읍 혈습의금. 각설하고 장비는 낭중에서 관우공이 동오에 피해를 당함을 듣고 알아서 조석으로 울며 피로 옷깃을 적셨다. 諸將以酒解勸,酒醉,怒氣愈加 愈加[yuji #257 ] 더욱. 한층 더. (주로 문어체에 쓰임) 。 제장이주해권 주취 노기유가. 여러 장수들이 술로 풀 것을 권하니 술에 취하면 분노기가 더욱 해졌다. 帳上帳下,但有犯者 #21363 鞭撻之; 장상장하 단유범자즉편달지. 장비는 장막 위[장수]와 장막 아래[사병]도 단지 잘못을 범하면 곧 채찍질로 쳤다. 多有鞭死者。 다유편사자. 많이 채찍으로 맞아 죽었다. 每日望南切齒 #30556 #30556 (싫어하는 눈빛 눈을 크게 뜨다 정 #12140 -총13획 zh #275 ng) 目怒恨,放聲痛哭不已。 매일망남절치정목노한 방성통곡불이. 장비는 매일 남쪽을 바라보며 이를 갈고 눈을 부릅뜨며 크게 소리를 지르며 통곡하길 그치지 않았다. 忽報使至,慌忙接入,開讀詔旨。 홀보사지 황망접입 개독조지. 갑자기 보고하는 사신이 이르러서 당황하여 접하며 장비는 조서의 어지를 펴서 읽었다. 飛受爵望北拜畢,設酒款待來使。 비수작망북배필 설주관대래사. 장비는 북쪽을 바라보고 절하길 마치니 술로 오는 사신을 환대하였다. 飛曰:“吾兄被害,仇深似海;廟堂之臣,何不早奏興兵?” 비왈 오형피해 구심사해. 묘당지신 하부조주흥병? 장비가 말하길 “내 형[관우]이 피해를 입어서 원수가 바다처럼 깊다. 묘당의 신하는 어찌 일찍 병사를 일으키길 상주하지 않는가?” 使者曰:“多有勸先滅魏而後伐吳者。” 사자왈 다유권선멸위이후벌오자. 사자가 말하길 “많이 먼저 위나라를 정벌하고 뒤에 오나라를 정벌하라고 권합니다.” 飛怒曰:“是何言也!昔我三人桃園結義,誓同生死;今不幸二兄半途而逝,吾安得獨享富貴耶!吾當面見天子,願爲前部先鋒,掛孝伐吳,生擒逆賊,祭告二兄,以踐前盟!” 비노왈 시하언야? 석아삼인도원결의 서동생사. 금불행이형반도이서 오안득독향부귀야? 오당면견천자 원위전부선봉 괘효벌오 생금역적 제고이형 이천전맹! 장비가 분노하여 말하길 “이 어떤 말인가? 예전에 우리 세 사람이 도원결의한 이래로 생사를 같이하기로 맹세하였다. 지금 불행히 둘째 형님[관우]이 도중에 돌아가시니 내가 어찌 홀로 부귀를 누린단 말인가? 내가 천자를 보고 원컨대 선봉에 서서 상복을 입고 오나라를 정벌하며 역적을 생포하며 두 형의 제사에 고하여 앞의 맹세를 실천하겠다.” 言訖,就同使命望成都而來。 언흘 취동사명망성도이래. 장비는 말을 마치고 사신과 함께 성도를 향해 왔다. 却說先主每日自下 #25945 場操演 操演[c #257 oy #462 n] (주로 군사·체육 방면에서) 훈련하다. 연습하다. 익히다. 軍馬,克日興師,御駕親征。 각설선주매일자하교장조연군마 각설하고 선주는 매일 스스로 교장에서 군마를 조련하고 곧 군사를 일으켜 어가를 인솔하고 친정하려고 했다. 於是公卿都至丞相府中見孔明,曰:“今天子初臨大位,親統軍伍,非所以重社稷也。丞相秉鈞衡之職,何不規諫규간 옳은 도리나 이치로써 웃어른이나 왕의 잘못을 고치도록 말함 ?” 어시공경도지승상부견공명 왈 금천자초임대위 친통군오 비소이중사직야. 승상병균형지직 하불규간? 이에 공경이 모두 승상부에 이르러서 제갈공명을 보고 말하길 “지금 천하에 조금 대위에 임하여 친히 군사를 인솔함은 사직을 소중히 여김이 아니오. 승상은 균형을 잡는 직책인데 어찌 간언하지 않으십니까?” 孔明曰:“吾苦諫數次,只是不聽。今日公等隨我入 #25945 場 敎場 ①가르치는 곳 ②일정(一定)한 교육(敎育) 시설(施設)을 해 놓은 장소(場所). 諫去。” 공명왈 오고간수차 지시불청. 금일공등수아입교장간거. 제갈공명이 말하길 “내가 고생하며 수차례 간언하나 단지 듣지 않으십니다. 금일 공들이 나를 따라서 교장에 간언하러 가십시다.” 當下孔明引百官來奏先主曰:“陛下初登寶位,若欲北討漢賊,以伸大義於天下,方可親統六師 육사 천자가 거느린 육군(六軍)이란 뜻이며 뒤에는 의미가 바뀌어 중국의 황제가 거느린 군대를 상징 ;若只欲伐吳,命一上將統軍伐之可也,何必親勞聖駕 성가 천자의 御駕 거가(車駕)를 높이어 이르는 말 ?” 당하공명인백관래주선주왈 폐하초등보위 약욕북토한적 이신대의어천하 방가친통육사. 약지욕벌오 명일상장통군벌지가야 하필친로성가? 곧 제갈공명은 백관과 선주[유비]에 상주하러 가서 말했다. “폐하께서 초기에 보위에 오르시니 만약 북쪽으로 한나라 도적을 토벌하여 대의를 천하에 펴심은 바로 친히 6사를 통솔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단지 오나라를 정벌하려고 한명의 상장군이 군사를 통솔하여 정벌함은 가능하나 하필 친히 수고롭게 어가로 가시렵니까? ” 先主見孔明苦諫,心中稍回。 선주견공명고간 심중초회. 선주는 공명의 고언과 간언을 보고 마음속이 조금 돌아섰다. 忽報張飛到來,先主急召入。 홀보장비도래 선주급소입. 갑자기 장비가 이르러서 선주 유비는 급히 불러 들였다. 飛至演武廳拜伏於地,抱先主足而哭。 비지연무청배복어지 포선주족이곡. 장비는 연무청에 땅에 엎드려 절하며 선주의 발을 싸고 통곡하였다. 先主亦哭。 선주역곡. 선주도 또한 통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