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는 명나라 나관중이며 번역자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로 서울 마포구 신촌에 있는 흉터 튼살을 치료하는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02-336-7100 원장 홍성민 한문 한자 독음 한글번역 각주가 존재하는 중국어 공부가 가능한 최초 번역입니다. 第五十九回 許 #35098 裸衣鬪馬超 曹操抹書間韓遂 제오십구회 허저나의투마초 조조말서간한수. 삼국연의 제59회 허저는 옷을 벗고 마초와 싸우며 조조는 편지를 조작하여 한수를 이간질하다. #21371 說當夜兩兵混戰,直到天明,各自收兵。 각설당야양병혼전 직지천명 각자수병. 각설하고 야간에 양쪽 병사가 혼전을 하며 직접 날이 밝아오니 각자 스스로 병사를 거두었다. 馬超屯兵渭口 위구 위수(渭水)가 황하(黃河)로 흘러 들어가는 지점을 가리킨다. 현재의 섬서성(陝西省) 동관현(潼關縣) 북쪽 산서성(山西省) 영제현(永濟縣) 풍릉(風陵) 나루터 입구 ,日夜分兵,前後攻擊。 마초둔병위구 일야분병 전후공격. 마초는 위구에 주둔하며 낮이나 밤에 군사를 나누어 전후로 공격하였다. 曹操在渭河內,將船筏鎖鍊 鎖(쇠사슬 쇄 #12198 -총18획 suo #780 )鍊(불릴 련{연} #12198 -총17획 lia #768 n) 쇠사슬 作浮橋三條,接連南岸。 조조재위하내 장선벌쇄련작부교삼조 접연남안. 조조는 위하내에 있어서 배와 뗏목으로 쇄사슬로 부교 3개를 만들어서 남쪽 언덕에 연접케 했다. 曹仁引軍夾河立寨,將糧草車輛穿連,以爲 #23631 障 병장 ①방어(防禦). 적의 침입(侵入)을 막는 것.②안팎을 가려 막는 물건(物件). 곧 담ㆍ장지ㆍ병풍(屛風) 따위 중국어로 병장은 [명사] (병풍처럼 둘러쳐진) 장벽. 보호벽. #36830 #32501 的群山是一道天然的 #23631 障。 끝없이 이어진 산들은 하나의 천연적인 장벽이다. 2.[동사][문어] (병풍처럼) 둘러싸다. 차단하다. 막다. #23631 障中原 중원을 둘러싸다. 。 조인인군협하립채 장양초거량천련 이위병장. 조인은 군사를 인솔하고 황하를 끼고 영채를 세우니 식량과 풀 수레를 뚫고 연결해 병풍처럼 장애로 삼았다. 馬超聞之, #25945 軍士各挾草一束,帶着火種,與韓遂引軍 #20341 力殺到寨前,堆積草把,放起烈火。 마초문지 교군사각협초일속 대착화종 여한수인군병력살도채전 퇴적초파 방기열화. 마초가 소문을 듣고 군사를 시켜 각자 풀 한다발을 가지고 화기[불씨]를 휴대해 가지고 한수는 군사를 인솔하여 힘을 합쳐서 영채앞에 이르러서 풀을 쌓아서 맹렬한 불을 일으켰다. 操兵抵敵不住,棄寨而走。 조병저적부주 기채이주. 조조병사가 적을 막지 못하고 영채를 버리고 달아났다. 車乘、浮橋,盡被燒 #27584 。 거승 부교 진피소훼. 수레와 부교는 모두 소각당해 훼손되었다. 西 #28092 兵大勝,截住渭河。 서량병대승 절주위하. 마초의 서량병이 큰 승리를 거두고 위하를 끊었다. 曹操立不起營寨,心中憂懼。 조조립불기영채 심중우구. 조조는 곧 영채를 일으키지 못하고 마음속에 근심과 두려움이 있었다. 荀攸曰:「可取渭河沙土築起土城,可以堅守。」 순유왈 가취위하사토축기토성 가이견수. 순유가 말하길 “위하의 모래흙을 취해서 토성을 만들면 단단히 지킬 수 있습니다.” 操撥三萬軍擔土築城。 조발삼만군담토축성. 조조가 3만명의 군사를 시켜 흙을 메고 성을 쌓게 했다. 馬超又差龐德、馬岱各引五百馬軍,往來衝突; 마초우차방덕 마대각인오백마군 왕래충돌. 마초가 또 방덕 마대를 보내 5백군마를 인솔하고 왕래하며 충돌했다. 更兼沙土不實,築起便倒,操無計可施。 갱겸사토부실 축기변도 조무계가시. 다시 모래흙이 부실하여 건축하면 곧 넘어지니 조조는 시행할 계책이 없었다. 時當九月盡,天氣暴冷, #24420 #24420 (붉을 동 #12090 -총7획 to #769 ng) 雲密布,連日不開。 시당구월진 천기폭랭 동운밀포 연일불개. 이 때는 음력 9월이 다하며 천기가 다시 차지며 빨간 구름이 빽빽하게 분포되니 연일 열지 못했다. 曹操在寨中納悶。 조조재채중납민. 조조는 영채 안에서 답답해 하였다. 忽人報曰:「有一老人來見丞相,欲陳說 陳說chenshuo 설명하다. |~利害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설명하다. 方略 방략 일을 해 나갈 방법(方法)과 계략(計略) 。」 홀인보왈 유일노인래견승상 욕진설방략. 갑자기 사람이 보고하길 “한 노인이 승상을 만나서 방법과 계략을 설명한다고 합니다.” 操請入。 조청입. 조조가 들어오길 청했다. 見其人鶴骨松姿鶴骨松姿 두루미 같은 골격과 소나무 같은 자태 ,形貌蒼古 창고 ①아주 먼 옛날 시대(時代) ②古色(고색)을 띠고 있어 예스러움 。 견기인학골송자 형모창고. 조조가 보기에 노인은 학의 골과 소나무같은 자태로 형체와 모습이 창고하였다. 問之,乃京兆 경조 서울. 장안(長安) 人也,隱居終南山 종남산 중국(中國) 섬서성(陝西省) 장안(長安)ㆍ성남(城南) 오십 지리(五十支里)의 종남(終南 秦嶺) 산맥(山脈) 중(中)의 한 봉우리 고찰(古刹)ㆍ명승(名勝)이 많음 남산(南山) 주남산(周南山) 진령(秦嶺) : 문지 내경조인 은거종남산. 조조가 물으니 경조 사람으로 종남산에 은거한다고 했다. 姓婁,字 名(이름 명 #12061 -총6획 m iacute ng)의 원문은 字(글자 자 #12070 -총6획 z igrave )이다. 누자백 조조가 동관(潼關)에서 마초(馬超)의 군대와 맞서 고전(苦戰)하던 중 찾아온 도사(道士). 본래 경조(京兆) 사람으로 도호를 몽매거사(夢梅居士)라 하며 종남산(終南山)에 숨어 산다는 노인으로서 조조에게 시절에 맞도록 토성에 물을 부어 얼리면 굳은 성이 될 것을 일러 주고 그곳을 떠났다. 子伯,道號『夢梅居士』。 성루 자자백 도호몽매거사. 성은 누씨이며 이름은 자백이며 도호는 ‘몽매거사’였다. 操以客禮待之,子伯曰:「丞相欲跨 跨(타넘을 건너가다 과 #12188 -총13획 kua #768 ) 渭安營久矣,今何不乘時築之 ?」 조이객례대지 자백왈 승상욕과위안영구의 금하불승시축지? 조조가 손님의 예우로 대우하니 누자백이 말하길 “승상께서는 위수에서 군영을 세우길 오랫동안 바라나 지금 어찌 이 때를 타서 건축하지 않으십니까?” 操曰:「沙土之地,築壘不成。隱士有何良策賜 #25945 ?」 조왈 사토지지 축루불성. 은사유하양책사교? 조조가 말하길 “모래흙의 땅에 망루를 건축하여도 이루지 못합니다. 도사님은 어떤 계책으로 가르침을 주십니까?” 子伯曰:「丞相用兵如神,豈不知天時乎? 連日陰雲布合,朔風一起,必大凍矣。風起之後,驅兵士運土潑 潑(뿌릴 물을 튀기다 발 #12116 -총15획 po #772 ) 水,比及天明,土城已就。」 자백왈 승상용병여신 기부지천시호? 연일음운포합 삭풍일기 필대동의. 풍기지후 구병사운토발수 비급천명 토성이취. 누자백이 말하길 “승상께서는 귀신처럼 용병을 하시는데 어찌 천시를 알지 못하십니까? 연일 어두운 구름이 깔릴때 삭풍이 한번 불면 반드시 크게 얼어붙습니다. 바람이 일어난 뒤에 때맞게 병사를 몰아 흙을 운반하고 물을 뿌리며 하늘이 밝아지면 토성이 이미 생깁니다.” 操大悟,厚賞 후상 두둑하게 주는 상 子伯,子伯不受而去。 조대오 후상자백 자백불수이거. 조조가 크게 깨닫고 두둑하게 자백에게 상을 주나 자백은 받지 않고 갔다. 是夜北風大作,操盡驅兵士擔士潑水; 시야북풍대작 조진구병사담토발수. 이 밤에 북쪽 바람이 크게 일어서 조조는 모두 병사를 몰아서 흙을 메고 물을 뿌렸다. 爲無盛水之具,作 #32273 #32273 (합사 비단 겸 #12151 -총16획 jia #772 n) 囊盛水 #28550 #28550 (물 댈 엷다 요 #12116 -총15획 jia #772 o) 之,隨築隨凍。 위무성수지구 작겸낭성수요지 수축수동. 물을 담을 도구가 없어서 물을 담고 물대니 건축한 대로 얼어붙었다. 比及天明,沙水凍緊,土城已築完。 비급천명 사수동긴 토성이축완. 날이 밝아서 모래와 물이 얼어 단단하여 토성이 이미 완성되었다. 細作報知馬超。 세작보지마초. 간첩이 마초에게 보고하였다. 超領兵觀之,大驚,疑有神助。 초령병관지 대경 의유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