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실 작가의 동화 “나비가 됐어요.” 시리즈가 총 10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나비가 됐어요.” 시리즈는 각 권마다 모두 다른 애벌레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 애벌레들이 홀로 나비가 되기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과정을 작가의 재미있고 창조적인 발상으로 이야기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교훈을 주고 있다.
“나비가 됐어요.” 네 번째 책인 “이제 나도 알아.”는 자신의 실수로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한 한스라는 애벌레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본문 중-
“이제 나도 알아.
엄마가 돌아가신 건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거.”
거미가 살짝 몸을 떨었어요.
“난 절대로 형하고 말도 안 할 거야.”
거미가 고집을 부렸어요.
“네 형 잘못이 아니야. 그리고 네 잘못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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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실 (필명 문영)
한글날 태어남.
이화여자대학교 석사
장편 동화집 "스스로 성장하는 나무", 2005.
역사서 " 중국 여성 신화에서 혁명까지 - 「후한의 후비 임조칭제에 관한 고찰」", 2005.
중학교 3년 동안 일기를 쓰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동화를 쓴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수줍은 사람,
역사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 그런데 아이들을 역사보다 더 좋아해서 결국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자고 결심한 사람.
수줍음은 많지만 성실하고, 동화를 쓸 때마다 'MOON-COMEDIAN'이라는 주문을 외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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