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와 무의미의 변증법을 찾아서 _ 김춘수 풍경과 실존과 시인 _ 허만하 비대상에서 선(禪)까지 _ 이승훈 ‘봄비 한 주머니’ 들고 온 세상의 누이 _ 유안진 날이미지시와 무의미시 그리고 예술 _ 오규원 슬픔과 사랑이 자아내는 서정의 원리 _ 정호승 적극적 마술로 잉태한 마음사람 _ 한영옥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에 대한 명상 _ 최동호 시인, 名기타리스트 그리고 순교자 _ 원구식 황색예수 이후, 또 다른 서시(序詩)를 찾아서 _ 김정환 사과나무 아래로 귀환한 오르페우스의 꿈 _ 남진우 ‘미학적 슬픔’의 참된 모습과 조우하며 _ 이사라 먼 곳에 대한 그리움의 미학 _ 박찬 몸에 피는 추억, 그 보폭을 따라서 _ 이재무 고통과 즐거움이 상생하는 귓속말 _ 김명리 햇살 나리는 산모롱이에 핀 서정의 꽃 _ 서지월 수렵의 시인에서 관능의 시인까지 _ 이진영 문화에서 건져 올린 한 노동자 시인의 인간학 _ 최종천 우화등선을 꿈꾸는 호랑나비돛배를 타고 _ 고진하 숲을 설레게 하는 두 힘을 생각하며 _ 손진은 물속에서 비상하는 고래에 대하여 _ 성선경 상채기 많은 진눈깨비의 아름다움 _ 서규정 검은빛 기억을 날아다니는 새 _ 장대송 일찍이 허무를 알아 버린 푸른 낭만주의자 _ 허연 처형극장에서 세상을 보다 _ 강정 메탈 지프를 타고 노란 잠수함으로 가라앉기 _ 김태형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성찰 _ 김선태 세상의 변죽들에게 바치는 매혹의 언어 _ 김소연 투명한 착란과 자유로운 공황의 미학 _ 이수명 ‘미친 누이’에게 보내는 아득하고 근사한 기다림 _ 유종인 오브제 올라타기, 혹은 감싸 안기 _ 김영남 벗겨지지 않는 시의 ‘빤쭈’ 벗기기 _ 김점용 이 달콤한 감각의 세계에서 _ 배용제 신령스런 은자의 맑고 투명한 저 힘 _ 배한봉 지금도 21C 콜로세움에서 꿈틀대는 벌레 11호 _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