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잘 알려진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경구를 만들어낸 세계적인 사업관련 미래학자이며 대중 강연자이다. 원래 세계 3대 은행의 전략 기획 간부였던 프랭크는 1981년 토론토에 근거를 둔 세계 / 지역 마케팅 자문회사(Glocal Marketing Consultants)를 설립했다. 1980년에 제1차 미래에 관한 세계회의(Global Conference on the Future)의 조직위원장 겸 사무청장을 역임했으며, 1996년에는 맥밀란사의 '미래 백과사전'에 우리 시대 1백명의 미래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그의 책「G-Forces: 미래를 재구축하는 35가지 세계적인 힘」은 미국, 캐나다 및 일본에서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 1993년에 저술한「미래의 소비자」(The Future Consumer)에서 그는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라는 개념을 “글로컬(glocal: 세계+지역) 마케팅”이라는 한 마디로 축약했다. 전통적인 지식을 뒤집는 정확한 예측 경력을 지닌 그는 모든 산업에 걸쳐 전세계 기업들의 자문 요청을 받고 있으며 1984년부터 중국 정부의 시장개혁에 관해 조언해왔다. 세계의 주요 자문 회사들조차 그의 머리를 빌린다. 프랭크는 상하이 토박이인 타미탄과 결혼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입양한 딸 멜리사를 함께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