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의 나이로 삶을 마감한 천재작가 로버트 E. 하워드 그를 검마(Sword and Sorcery)소설의 효시이자 영웅판타지의 대부로 만들어 준 전설적인 작품 '코난 시리즈' 완역! 고대문명이 발생하기 이전인 가상의 하이보리아 시대에 야만족과 문명족이 공존하는 하이보리아 대륙을 배경으로 주인공 코난이 펼치는 모험담을 엮은 책이다.
야만족인 시메리아인 코난은 각 편마다 전사, 해적, 왕으로 등장해 사악한 마법사, 치명적 괴수들, 무자비한 도적떼와 맞서 싸우며 하이보리아 대륙을 종횡무진한다.
‘코난 시리즈’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장대한 스케일, 박진감 넘치고 실감나는 전투묘사가 어우러져 당대에는 물론 작가 사후에도 큰 인기를 누렸다. 코난이 발표된 이후에는 수많은 아류작이 등장했으며, 만화와 영화로도 개발되며 검술과 마술을 소재로 한 검마(Sword and Sorcery)소설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코난1>, <코난2>는 1930년대에 『기괴한 이야기들(Wierd Tales)』라는 잡지에 게재되었던 작품과 미처 발표되지 못한 하워드의 작품 등 모두 13편을 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