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황제가 되자마자 가장 절친한 친구 즉 딜런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 아더...
그런데 그렇게 딜런에게 죽임을 당했던 아더가 제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을 죽인 딜런으로 태어 나는데...
‘내가 아더가 아닌 딜런으로 다시 태어났구나….’
아더는 태어나고 이틀 째 되던 날, 자신은 더 이상 아더가 아닌 딜런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근데 내가 왜 딜런으로 태어난 것이지?’
그리고 그렇게 자신이 아더가 아닌 딜런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 아더는, 자신이 왜 아더가 아닌 딜런으로 태어난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나 아더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자신이 왜 딜런으로 태어난 것인지 알아낼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