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 김진아
경성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경영 지혜: 중국 5천 년 역사에서 배우는 58가지』『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어머니라면 그녀들처럼』『하버드 식 가정교육』『위대한 어머니로부터 배우는 자녀교육법』『나만의 사무실 성공철학: 성공한 직장인들의 처세술 A to Z』『보트 코퍼레이션: 이야기 경영학』『후진타오』『내가 만난 어린왕자』『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인생학교 시리즈 세트』『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하버드 식 자녀교육법』등 다수가 있다.
■ 프롤로그
1부 빨리 갈수록 세상은 쓰라리다
한 걸음 천천히
지구는 늘 같은 속도로 돌고 있는데, 우리는 왜 자꾸만 바쁘게 살아가려 하는가?
거친 음식과 가벼운 식사
인류는 배부른 시절보다 배고픈 시절이 훨씬 더 길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기분 좋게 땀 흘리며 산을 오르고, 구름과 동물 사이에서 잠시 나를 잊어 본 것이 언제였던가?
소중한 것은 멀리 있다
생각해 보라, 언제부터 밤하늘의 달을 쳐다보지 않았는가?
하찮은 일이란 없다
내면세계에서는 일의 가치를 따질 수 없다.
모든 결과는 인연에 따른다
길고 긴 인생에서 성공이나 실패와 같은 결과는 그저 한순간일 뿐이다.
여백의 미
음표와 음표 사이의 고요함을 들어 보라. 그것이 바로 음악적 여백이다.
숨 고르기
파란불을 기다리는 시간에도 호흡을 가다듬으며 이렇게 말해 보라. “나는 지금 호흡하고 있으며, 나의 생명력과 우주가 하나 되고 있다.
호흡에 주목하라
쓸데없는 망상이 줄어들면 뇌에 필요한 산소가 그만큼 줄어들고 호흡도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호흡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이른바 ‘무아지경’에 빠지는 것도 생명의 기운을 낭비하지 않고 이를 재충전하기 위해서다.
자신만의 낙원을 그려라
속상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잠시라도 자신만의 낙원을 찾아가 부정적인 감정을 가라앉혀라.
집 안에 만드는 낙원
‘작은 낙원’으로 들어가는 것은 마음속 고향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어린 승려에게도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
한참 동안 그곳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그 경건하고도 정성스러운 모습에 진한 감동을 느꼈다
흐르는 물소리를 경청하라
나는 전혀 다른 두 세계를 어렴풋이 느꼈는데, 구분할 필요가 없는 하나의 세계 같았다.
커피와 대화
한번쯤은 커피를 마시기 전에 잠시 여유를 가지고 자신과 대화하거나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라.
악수를 관찰하라
어떤 사람은 매우 진지하게 악수하지만, 어떤 사람은 딴 곳에 정신을 판다.
절대적인 기쁨
마음이 안정되면 내면에서 우러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지금 미소 짓고 있다
미소를 짓는 자신이 지금 웃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다.
언제나 미소를 지어라
혼자 앉아 있을 때에도 웃을 수 있다면, 그저 멍하게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깨어 있는 셈이다.
마음으로 전하는 미소
미소는 아주 미묘하지만, 우주 전체가 주는 완벽한 만족감을 담고 있다.
미소 속에 핀 영혼의 연꽃
여러 가지 감정 중에서 미소가 가진 에너지의 파장이 가장 크다.
미소 뒤에 숨겨진 이치
미소는 사람과 신을 이어 주는 다리며, 하늘과 인간 사이의 문이다. 또한 평범한 사람이 ‘진인’이 되는 길이다.
정신적 생일을 기념하라
신체적 생일을 보내고 나면 몸이 늙지만, 정신적 생일을 보내고 나면 마음과 영혼이 오히려 새로워질 것이다.
용서
둘러 가는 마음이 바로 ‘용서’다. 용서란 그렇게 자연스러운 흐름일 뿐이다.
꿈속에서의 묵상
하루 동안 나를 위해 10만 번이나 뛰어 준 심장과 폐에 감사하라.
불교를 배운다는 것
변화무쌍한 방법으로 변화무쌍한 인생을 다스려라.
2부 마음으로 듣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마음속 들여다보기
사람은 내면의 무한함과 마주하게 되면 한없이 나약해지고 불안해진다.
지혜와 지식
두 사람이 다투면 반드시 지혜로운 사람이 먼저 양보한다.
풍요로움 속에서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라
물건 몇 가지만 갖추고 살던 예전에는 ‘청빈’이란 신념을 지키기가 비교적 쉬웠다.
영혼과 물질의 풍요로움
물질적 양분과 비물질적 양분을 균형 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생활방식을 찾아야 한다.
진정한 부란 무엇인가
마음이 놓여야 진정한 부다.
진정한 부가 주는 즐거움
그 행복감이야말로 수천 년간 인류 문명 속에서 찾으려 했던 ‘생명의 해답’이다.
시를 쓰는 마음
시는 논리와 비논리의 다리 역할을 한다.
서로 다른 시간의 속도
어떤 때는 시간이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하루가 1년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나일 뿐이다.
단순한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라
인류의 자아와 선입견은 창의성과 영감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다.
나를 즐겁게 만드는 일
결국 남보다 뒤떨어진 사람이 앞서 가는 사람보다 즐겁다는 말인데, 계속 앞만 보고 발전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
온갖 망상이 변화무쌍한 삼라만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가장 오랫동안 남는 것
왜 시든 꽃만 보고, 얼마 전까지 활짝 피어 자태를 뽐내던 꽃의 아름다운 향기가 어디로 갔는지는 알지 못할까?
참으로 어진 사람이란
만 가지 생각이 한 가지 생각으로 향하면 소승이요, 그 한 가지 생각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자유로울 수 있다면 진정한 대승이다.
생각 다스리기
‘동기’란 생각의 원인이자 에너지의 시작이다.
몸과 마음을 합하라
모든 생각을 주동적으로 할 수 있어야 ‘진인’이다.
모든 만물은 하나다
2~3분만 꽃을 집중해서 바라보면 꽃의 에너지와 서로 통할 수 있다.
꽃과 세상을 보는 지혜
이제는 어떻게 꽃과 세상을 봐야 할지 알겠는가?
고요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한 방울의 물도 다르게 보이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리며, 매일 떠오르는 태양조차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생각에 집중하라
집중력의 차이는 인간의 총명함이나 어리석음 그리고 재능에서 드러난다.
자비심
나는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땡그랑’ 소리를 내면서 동전을 깡통 속에 서슴없이 던질 것이다.
우주와 한마음이 되라
하늘은 생명력이 뻗어 나가는 방향이며,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을 더욱 빛나고 아름답게 해주는 원인이다.
‘무’와 ‘유’
자신의 인지력과 감각기관에 속아서 똑같은 자연현상을 두고 ‘무’와 ‘유’로 달리 인식한다.
‘공’과 ‘무’
생명의 흐름 속에서 ‘공’일 때도 ‘무’일 때도 있지만, 결국 ‘공’과 ‘무’는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