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등 뒤로 다가온 핏빛 그림자, 입 없는 얼굴들, 자살을 집행하는 킬러, 괴물에 시달리는 소녀, 보름달이 뜨면 살인귀가 되는 소년들, 관 속을 벗어난 망자, 마녀라 불리던 꿈속의 그녀...창을 닫고, 커튼을 내리고, 문을 잠그고, 불을 끄고, 아무리 꼭꼭 숨어 있어도 그들은 틀림없이 당신을 찾아온다! 일상이 순식간에 이상으로 탈바꿈되고, 낯익은 것들이 문득 낯선 존재로 변신하는 오싹하고 짜릿한 전율! 3만 회원이 열광한 ‘붉은 벽돌 무당집’의 형제 작가 양국일, 양국명 최신 공포소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