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문학의 길, 문학기자의 길 1부 사람이 있는 풍경 거기, 이문구가 있었다|이문구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눈물의 시인’ 박용래|사해동포주의의 발로, 김현의 ‘말트기주의’|유고시집으로 살아돌아온 천상병|황석영의 진실 같은 구라, 구라 같은 진실|‘제3의 기인’ 이외수|반세기에 걸친 우정, 김광섭과 이헌구|자유인 이제하 “상을 받지 않겠습니다”|아버지 김광주의 묘지를 할부로 구입한 김훈|대한민국 김관식|‘명동의 살아있는 전설 ‘명동 백작’ 이봉구|‘진짜 고은’ ‘가짜 고은’을 용서하다|‘호올로’ 커피를 즐겼던 김현승|병상에 누워 입으로 소설을 쓴 유주현|제자들에게 모든 걸 ‘빼앗긴’ 안수길|소설보다 더 극적인 최정희와 김동환의 사랑|최정희의 파란 많은 삶을 닮은 두 딸 2부 책이 있는 풍경 70년대 가장 빛났던 〈별들의 고향〉|이문구의 〈우리 동네〉 발안|‘말갛게 씻은 얼굴 고은 해’ 같은 박두진|‘돌아온 탕아’ 김승옥의 화려한 복귀|다시 긴 침묵에 빠진 김승옥|조세희와 윤흥길, 새로운 소설의 시대를 만들다|쓰레기통에서 살려낸 〈여름의 잔해〉|〈겨울 여자〉 성의 개방시대를 열다|김성동의 처음과 끝, 〈만다라〉|시대만큼 아팠던 〈순이 삼촌〉|시대의 냉기를 온몸으로 맞은 〈겨울 공화국〉|빨치산 문학의 척후, 〈지리산〉 3부 이야기가 있는 풍경 잊혀진 것들, 〈성북동 비둘기〉|평생 〈그 먼 나라〉를 꿈꾼 향토시인 신석정|죄없는 시인 한하운의 ‘죄명은 문둥이’|대작가는 숨겨지지 않는다, 김주영과 조선작|평행선을 달린 부자, 오영수와 오윤|‘한국의 바이런’ 구자운의 쓸쓸한 죽음|‘조숙한 천재’ 이한직|아까운 신세대 모더니스트 김광균|다재다능한 선생님이자 다작의 시인 조병화|이문열의 소설과 술의 역사|시로써동반자의 길을 걷는 정호승과 김명인|미국에서 숨진 ‘청록파’의 친구 박남수|삶과 죽음도 나눈 방기환·임옥인|속세에 휘둘린 김춘수의 삶|이영도.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행복하였네라|씩씩하게 쓸쓸했던 모윤숙|〈나그네〉에서 시작된 육영수의 한국시 사랑|섬세한 심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박목월|다양하고 다채로운 경력의 집합체, 서기원|그 누구이기보다 소설가였던 서기원 4부 시절이 있는 풍경 김동리 & 이문구 VS 서정주 & 조연현|영욕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창작과비평〉 VS 〈문학과지성〉|상사병 같은 신춘문예 중독|시대가 낳은 코미디 ‘문인간첩단 사건’|문인 저항운동 집합체 자유실천문인협의회|보수의 승리로 끝난 보수와 진보의 대회전|‘한국’ ‘전국’ 두 개의 소설가협회|무대에 선 문인들|정주영과 문인들의 언해피한 결말|신석초 시비 〈바라춤〉|분단이 만든 아픈 이름 정○용·김○림|규제에서 해금된 정지용과 〈향수〉|어두운 시대의 비극 김남주 에필로그 그리고 이야기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