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밥 한그릇이면 족하지 아니한가

이승환 | 이가서 | 2009년 12월 30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도서소개

『전원생활』에서 1999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코너가 있었다. 바로 '무늬가 있는 삶'이 그것이었다. '무늬가 있는 삶'은 우리와 같은 시대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다행이다’라고 느끼게 하는, 마음이 든든해지는 이들을 인터뷰한 글이었다. '무늬가 있는 삶'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 코너는 독자들의 호응이 가장 큰 코너가 되었다. 독자들의 성원으로 자그마치 10년이란 시간동안 연재되었던 이 코너의 일부를 이 책에서 엮어냈다. 아무런 수식어도 필요 없이 그 이름만으로, 그들의 행보만으로도 우리에게 충분한 울림과 위로를 주는 인물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저자는 그런 그들을 어언 10년 동안 인터뷰 했다. 그 시간 동안 이루어진 수 많은 만남은 저자의 인생관 마저 바꿔버렸다. 한마디로 그의 인생에도 인터뷰했던 많은 사람들처럼 무늬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삶의 무늬'를 담았다. 책을 읽는 독자들도 어느새 그 '무늬'에 물들거나 혹은 자신만의 '무늬'가 생겨날 것이다.

저자소개

저 : 이승환 소설가를 꿈꾸는 철 지난 문청으로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줄곧 농민신문사에서 일하고 있다. 농민신문사 월간 『전원생활』 기자로 활동하던 1999년 「무늬가 있는 삶」이라는 코너를 만들었다. 이 코너를 통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한잔하는 ‘재미’에 빠져, 매달 매년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보냈다. 그렇게 수년간 연재하는 가운데 그들 덕에 그의 삶에도 무늬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기록의 일부가 이 책이다. 지금은 「농민신문」 생활문화부 기자로 있다. 사진 : 최수연 대학 졸업 후 10년 넘게 잡지 사진을 찍고 있으며, 현재 농민신문사 월간 『전원생활』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다. ‘한국의 논’이라는 주제로 서울과 대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출판사에서 기획한 논·벼·소·나팔꽃·사과나무 등 생태전집 사진 작업을 했으며, 지은 책으로 『논, 밥 한 그릇의 시원』이 있다. 사진 : 임승수 주간지에서 사진 일을 시작해 현재는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몽포토에이전시에서 출판 관련 사진을 주로 찍고 있으며, 주된 관심은 곤충의 생태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사진 : 방상운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후 지금까지 잡지 사진을 찍고 있다. 현재 농민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아동지 『어린이동산』의 사진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 : 장기훈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공했으며, 잡지 사진을 주로 찍다가 현재는 독립영화 포스터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목차소개

책을 엮으며 1부 내 안에 이는 바람 "눈 떠있는 한 계속 찍을 거요" - 최민식 "철수 씨 고마워" - 이철수 '삽시간의 환상'을 찍다 - 김영갑 어미 살모사를 자처한 불사조 - 조훈현 2부 쓸쓸하고 가난한 세상을 위하여 내가 하는 일도 과연 지렁이와 같은가 - 이외수 애기똥풀도 모르는 것이 저기 걸어간다 - 안도현 세상이 쓸쓸하고 가난할 때 빛나는 사람 - 고재종 시인들의 교실 - 김용택 그들, 숲처럼 만나 숲처럼 나이 들다 - 서민환.이유미 3부 하늘의 시를 땅에 쓰다 거룩한 농부 - 원경선 "앗다 요놈들, 올 한 해도 애썼다" - 강대인 연필처럼 살다 가야지 - 전우익 잡채밥 한국인 - 두봉 4부 자연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자연에게 '그렇게 들었다' - 윤구병 돌팔이? 돌파리! - 임락경 인드라망의 빛나는 구슬들 - 도법 "언젠가는 춤으로 설교를 대신할 거야" - 조화순 나는 늙은 농부만 못하다 - 이병철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