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림사는 천하무학(天下武學)의 대본산(大本山)이었으며, 한때 무림의 태산북두로 명성을 날리던 사찰이었다.
그곳에서 천궁자는 한 명의 신승(神僧)과 최후의 대결을 가졌다.
보장대선사(寶藏大禪師)!
그는 당대(當代)의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이자, 천하무종(天下武宗) 달마(達磨)이래 소림 최강(最强)의 고수로 평가받던 천하제일신승(天下第一神僧)이었다.
진정한 고수들의 대결은 소리없이 끝나는 법이었다.
역시 그 두 사람의 대결은 고요했다.
그러나 결과는 대해(大海)를 뒤집을 만큼 놀라운 것이었다.
승부는 어이없게도 단 삼초(三招) 만에 보장대선사가 무릎을 꿇은 것이다.
그리고 그때, 이 신비의 무적고수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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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본명 신동욱, 현재 사마달프로의 대표이다. 무협 1세대 작가로 수백 권의 소설과 이천여 권의 만화스토리를 집필하였다. 소설로는 국내 최장편 정치무협소설 <대도무문>,<달은 칼 끝에 지고>(스포츠서울 연재), <무림경영>(조선일보 연재)등의 대표작이 있다.만화로는 <용음붕명>(일본 고단샤 연재), <폴리스>,<소림신화>,<무당신화>등 다수의 신화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