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인 엄마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자폐아 선우. 엄마는 선우를 창피해 하는 가족들을 떠나 엄마가 강의하고 있는 지방 대학 근처로 내려가 살기로 결정한다. 선우는 새로운 학교에서 말썽만 일으키는 네 명의 특수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한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선우는 그림을 매우 잘 그린다. 쓱쓱싹싹 선우가 그리는 자동차 그림은 금방이라도 세상 밖으로 달려나올 것 같이 섬세하고 세밀하다.
선우는 달팽이처럼 자신만의 집을 가지고 있다. 화나거나 슬프거나, 혼자 있고 싶을 때면 어두운 자신의 집으로 쏙 숨어 버린다. 자신만의 세계에 갖혀 살던 선우는 엄마와 주위 사람들의 사랑으로 조금씩 닫힌 마음을 열고 밝은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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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소중애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해강아동문학상, 중·한작가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울보 선생님』『윤일구 씨네 아이들』『구슬이네 아빠 김덕팔 씨』『개미도 노래를 부른다』『미미 안에 또 다른 미미』를 비롯해 102권의 동화책을 발표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림 : 원유미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쓸 만한 아이』, 『사람이 아름답다』, 『아주 작은 학교』, 『엄마 아빠가 헤어지면』, 『이젠 비밀이 아니야』, 『다리가 되렴』, 『잘가, 사이먼』, 『쓸만한 아이』, 『여자는 힘이 세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그림 없는 그림책』, 『말 잘하는 아이 고정수』 , 『은표와 준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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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반 첫날
장난과 무관심
그것만도 희망
불쌍한 엄마들
사랑은 봄볕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조금씩
선우야, 넌 바보가 아니야
금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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