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삼세 제2권

서효원 | (주)인크리션 | 2012년 04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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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천 년 전, 마검(魔劍) 한 자루가 만들어졌다.

표풍비(飄風飛).

그것은 천지간의 마(魔)의 정화가 모여 만들어진 것이
라고 했으며, 그것을 소유하게 되는 자 천하를 지배하게
된다고 했다.

마검 표풍비를 만든 사람은 천마제군(天魔帝君), 그는
마도의 신으로 불리우는 사람이다.

마도의 역사는 그와 더불어 시작되었으며 마공(魔功)
의 뿌리는 그에게서 비롯되었다 할 수 있다. 하나, 진정
한 마의 역사… 전율할 공포의 사건은 그의 죽음 이후
꽤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실현되었다.

천마일세(天魔一世).

아무도 그의 이름은 모른다. 그는 자신을 그렇게 칭하
며 모든 것을 초토화시켰다.



- 나는 하늘로부터 선택받았다. 내가 저주스러운 천
애고아(天涯孤兒)인 것은 운명(運命)의 제일보(第一步)
였다.

천(天)!

나는 그가 내게 천마천혈경(天魔天血經)을 하사한 이
유를 알고 있다. 삼라만상(森羅萬像)을 마(魔)로 물들이
라는 뜻임을…….


저자소개

80년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재학중 『무림혈서』로 파란을 일으키며 무협소설계에 데뷔했다. 그후 10여 년 동안 무려 128편의 무협소설을 써냈으니, 작가의 타고난 기(奇)가 엿보인다.

독특한 인간상을 통해 무림계를 잘 표현한 그의 작품은 창작 무협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대자객교』『실명대협』『대중원』『제왕성』『대설』등 수많은 작품들이 손꼽힌다.

92년 위암과 폐기종으로 생을 짧게 마감했으며, 93년 동료작가들이 그의 시와 산문을 모은 유고집 『나는 죽어서도 새가 되지 못한다』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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