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을 위한 갯벌생태동화이다. 갯벌은 수많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소중한 땅이다. 갯지렁이, 바지락, 낙지 등은 갯벌 깊숙이 굴을 파고 산다. 게와 새우는 땅 속에 보금자리를 짓고 숨어 지내다가 가끔 먹이를 먹을 때만 밖으로 나온다. 갯벌 위를 날아다니면서 먹이를 구하는 새들도 갯벌 식구들이다. 물떼새, 도요새 같은 나그네새는 멀리 날아가는 도중에 우리 나라의 갯벌에 날아와 쉬어 간다. 이처럼 수많은 생물들의 삶의 터전이자, 환경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갯벌은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은 물론 환경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가르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