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함경북도 나남에서 태어나 1997년 서울에서 사망하였다.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소천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한국시인협회상, 펜클럽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날아다니는 코끼리>, <햇빛과 바람이 많은 골목>, <어른을 위한 동화집>, <지하철 속의 동화>, <꽃잎을 먹는 기관차>, <이슬꽃>, <깊은 밤 별들이 울리는 종>, <따뜻한 밤>, <오 멀고 먼 나라여>, <장미 극장>, <물 새발자국> 등의 동화집과 <체중>, <달과 기계>등의 시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