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자욱한 매연에 덮여서 희끄무레하게 보입니다. 자동차의 경적이 바람을 타고 귓속을 시끄럽게 합니다. 그렇지만 저 멀리 산등성이에 걸려 있는 붉게 물든 저녁 노을이 너무나 아름답기만 합니다. 강철이는 고개를 돌려 뒤돌아 봅니다. 누구도 믿기 어려운 2030년 도시로의 자전거 여행.....
펼쳐보기
내용접기
1990년대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 소설가다. 1954년 전남 광양 출생으로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무크지 《문학예술운동》 제2집에 중편소설 「검은 화산」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왕성한 창작력으로 장편소설 『젊은 혁명가의 초상』을 비롯하여 『검은 노을』, 『다시 불러보는 그대 이름』, 『안개산 바람들(상하)』, 『운주(전5권)』, 『도선비기(상하)』, 『조선의 선비들(상하)』, 『매천 황현(상하)』 등과 산문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릇 이야기』, 장편동화 『나도 고고학자』, 『자전거여행』 등 많은 작품을 출간하였다.
1991년에는 장편소설 『검은 노을』로 제1회 실천문학상을 수상, 우리나라 최초로 핵 문제를 본격적으로 소설화시킨 민중문학 작가라는 평을 얻었으며, 장편동화 『자전거여행』으로 제1회 대산문예창작기금을 수혜하기도 했다.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과 광주전남 소설가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펼쳐보기
내용접기
1. 신나는 여름 방학
2. 빨간 자전거
3. 무지개 동산을 찾아서
4. 어떤 아저씨
5. 한들에서 만난 허수아비
6. 소녀 시인 푸름이
7. 별이 된 소녀 이야기
8. 낯선 도시에서
9. 서기 2030년
10. 작품을 쓰고 나서
펼쳐보기
내용접기
총 14종의 구매 가능한 전자책이 있습니다.
|
대여기간이 만료된 도서입니다.
구매가 제한되었습니다.
관리자에게 문의하세요.
대여가 제한되었습니다.
관리자에게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