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절지존(三絶至尊)2

와룡강 | 프로무림 | 2012년 04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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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실상 무림제일강파인 천강신궁!
그들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면 능히 무림을 피로 씻을 수도 있는 자들이 아니겠는가?
무림인들은 충격과 공포에 전율했다.
하나 그들은 불안에 떨면서도 천강신궁의 폐허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그들은 몇 구의 시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 세 구의 시체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물론 창룡금시도 발견되지 않았다.
과연 누가 천강신궁을 궤멸시켰단 말인가?
대체 어떤 세력이……?

잠풍비마천이 지극히 음흉한 시선으로 자신의 육체를 쓸어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 고옥정의 모습은 지극히 도발적이었다.
빗물에 흠뻑 젖은 옷이 몸에 찰싹 달라붙어 있어 육감적인 육체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아닌가?
원래 상당히 살집이 좋은 몸매를 지닌 고옥정이었다.
헌데 옷이 비에 젖어 살갗에 달라붙는 바람에 한층 더 풍만하고 육감적으로 보인다.
하나 하나가 어지간한 수박 크기만해 매달려 있는게 힘들어 보이는 육중하고 탐스러운 젖무덤, 기름진 허리, 풍만하고 탄력 있는 둔부…….
그뿐만이 아니었다.
찢긴 치맛자락 사이로 투실투실 살이 오른 허연 허벅지까지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쏴아……!
빗물은 그녀의 그 육감적인 허벅지를 타고 안쪽 깊은 곳으로도 흘러들고 있었다.
(이…… 이 추악한 놈이 내 몸에 욕심을……!)
바르르……!
그것을 느낀 고옥정은 수치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저자소개

1962년 충주에서 출생한 와룡강은 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시절 1983년 <무림군웅보>로 무림계에 입문하였다.

<군마무>,<사대천왕>, <구중천>,<역천기>,<질풍록1,2부> 등 100여종의 무협소설과 <혼돈마조>,<철사자>,<묵시록> 등 만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왕성한 창작활동만큼 한국무협소설계에 빠뜨릴 수 없는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에 중요한 골간을 이루는 혈겁과 기연, 절세의 미녀들의 등장. 파격적인 성애 묘사 등은 80 무협소설이라 불리우는 장르의 한 전형을 이루면서 성장했고 한편으론,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데뷔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무협시장에서 막강한 독자군을 거느리고 있는 것은 작가가 ‘재미‘ 와 ‘대리만족‘이란 무협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으며 또한 그의 탄탄한 필력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작품 : <군마무> <사대천왕> <사련오맹> <천년무벌> <흑룡왕> <화룡왕> <천상대야> <용> <천년풍> <고독3부작> 등의 무협 소설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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