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고함

김종석,최지원,고은희,정윤미 | 가디언 | 2011년 08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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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나라, 일본

『일본에 고(告)함』은 가장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과의 2000년 역사를 ‘인연, 적대, 공존, 변화, 대결’이라는 5키워드로 집약해 다이카개신부터 국권 침탈까지 끊을 수 없는 한일 관계를 통해 현재와 다가올 미래는 어떠해야 하는지 제시해 준다. KBS 역사스페셜 장영주 책임 프로듀서는 이런 작업이 필요한 이유를 ‘미래에 대한 최소한의 예측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과거에 반복되었던 일들의 패턴을 기억하고 있으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더 쉽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언제든지 도발할 수 있는 일본을 견제하고, 제대로 대응하려면 잘 알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의 반복되는 역사를 정리하고, 심층 분석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소개

격동의 역사 속에서 한일 관계의 메커니즘과 해법을 찾다!
증오하고 멸시하지만 결코 교류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나라 일본과의 관계는 어디에서 시작해 어떻게 흘러왔을까?
국권 침탈 100년을 맞아 KBS에서는 2010년 8월 한국과 일본의 2000년 관계사를 ‘인연(因緣)’, ‘적대(敵對)’, ‘공존(共存)’, ‘변화(變化)’, ‘대결(對決)’이란 5가지 키워드로 집약한 기념비적인 역사다큐멘터리 5부작을 제작했다. 기존 역사 관련 프로그램들이 강제 병합이나 적대 관계에만 단편적으로 주목했던 것과 달리 이 프로그램은 백제의 문물 전래, 여몽연합군, 임진왜란 등 전파와 서용, 대립과 갈등의 2000년 한일사(韓日史)를 기행 형식으로 쉽게 풀어냈다. 그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던 한일 관계를 반성적으로 성찰하고, 역사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듀서 : 김종석, 최지원
작가 : 고은희, 정윤미

목차소개

추천의 글_한일 관계, 소통의 역사 속에 답이 있다
들어가는 글_친숙하면서도 낯선 조합, 한국과 일본

1장_인연(因緣), 떼려야 땔 수 없는 한국과 일본
소가씨는 누구인가|목협만치와 소가노 마치|소가씨는 한반도와 일본의 중계자|당이 몰고 온 국제 정세 변화|백제 멸망 후에도 이어진 인연
역사돋보기 1_다이카개신
역사돋보기 2_백강 전쟁

2장_적대(敵對), 비극적 한일 관계 2000년 역사의 시작
쿠빌라이 칸의 국서|여몽연합군이 몰고 온 충격과 공포|왜구, 공포를 되갚다|조선의 대마도 정벌과 파비각의 비극
역사돋보기 3_가미카제

3장_공존(共存), 공생의 법칙이 평화를 부른다
조선 조정, 왜구에게 벼슬을 내리다|불경과 통호(通好)|왜관의 탄생|목면과 구리가 가져온 평화|다시 왜란의 시대로
역사돋보기 4_《해동제국기》

4장_변화(變化), 이양선에서 비롯된 조선과 일본의 근대화
동래성의 비극|일본의 역사를 바꾼 조총|《성학십도》의 이상|일본의 전국통일이 가져온 후폭풍|지혜로 왜구 조총 부대를 섬멸한 조선 의병|서양의 표류민, 미우라 안진과 헨드리크 하멜|《해체신서》와 혼천의의 상이한 운명
역사돋보기 5_다네가시마
역사돋보기 6_나선정벌

5장_대결(對決), 받아들이고 내몰고의 차이가 빚어낸 결과
부산 초량 왜관에 걸린 일장기|페리 제독과 흥선대원군|일본 내부의 위기, 정한론으로 치닫다|일본의 의도적인 도발, 운요 호 사건|한반도, 일본에 강제 병합되다
역사돋보기 7_이양선과 흑선 1
역사돋보기 8_이양선과 흑선 2

나오는 글_공존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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