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위하여 구원받는 방법을 쉽고 단순하게 하신 것이다. 만일 지금 여러분이 사랑하는 아내나 남편과 사이가 틀어져 있는 상황인데 당신이 그를 사랑한다면 다시 화해해서 관계를 회복하는 일을 특별히 어렵게 만들겠는가? 아내를 사랑한다고 하는 남편이 “좋소 여보 미리 말해두지만 당신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며 그리고 나서 또 이런 저런 일도 한다면 우리가 화해할 수 있을 것이요.”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자 사랑은 일을 쉽게 만드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문밖에 서 있는데 박격포로나 부술 수 있는 강철로된 자물쇠를 수십 개씩 채워 두고 열어주지 않겠는가? 당신 같으면 그렇게 하겠는가? 그것은 분명 사랑에서 나온 행동이 아닐 것이다. 만일 누군가가 나에게 구원받는 방법이 쉽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사람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해 주겠다. 누군가 당신을 위해 죽어줄만큼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당신과 화해하는 방법을 어렵게 만들어 놓겠는가? 예수님께서는 "나는 의인들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들을 회개에 이르게 하려고 왔노라"(마 9 13)고 하시고 또 "인자가 온 것은 잃어 버린 자를 찾고 또 구원하려는 것이라"(눅 19 10)고 말씀하셨다. 아이를 잃어버려서 찾아 다니는 부모를 본 적이 있는가? 신문사에 찾아가 보도를 요청하고 잃어버린 아이의 행방을 알려고 수만 명에게 수소문도 하며 온 마을 구석구석을 뒤지고 덤불숲을 헤쳐 보기도 하고 사냥개를 풀어놓고 수색하며 미아수용소에 신고하고 고속도로변까지 살펴보기도 하며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서 직장을 그만두기까지도 한다. 그렇다면 지옥으로 가는 길 위에 서 있는 잃어버린 바 된 죄인을 한 번 상상해 보자.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시려고 주님께서 오셨다. 그분이 죄인을 구원하시는 일을 어렵게 하실 까닭이 있겠는가? 길 잃은 자가 돌아오기 복잡하게 해 놓으셨겠는가? 세상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 의롭게 되는 것만큼 구원받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구원받고 난 후에야 “내가 구원을 받으려고 쓸데없는 짓을 했었던 것 같아.”라고 하며 돌아보게 될 것이다. 저자는 구원 받는 것이 얼마나 단순하고 쉬운지를 여섯 가지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구원받는 길을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 구원을 어려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야 할 기본 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