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창조적 독서 치료에 관한
우아하고 지적 영감 가득한 에세이
이 책은 대중심리서와 자기 계발서 중심의 영미식 독서 치료와 차별을 두고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고 껴안아 줄 수 있는 문학, 시, 예술작품 들을 활용하는 프랑스의 창조적 독서 치료에 관한 책이다. 소설가와 물리치료사를 겸하는 저자는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과 책을 연결해 창조적인 독서 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독서 치료는 책이 가진 상상력, 욕구, 에너지, 창의력 등을 통해 인간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저자는 프랑스의 몽펠리에에서 이 창조적 독서 치료법을 통해 독서치료사는 물론 문학인도 육성하는 ‘독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고 껴안아 주는 책들, 그런 치유의 힘을 가진 문학 작품들에 관한 지적 탐험으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