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야스토미 아유무
‘나’의 전문가. 우리가 가진 세련되고 정밀한 범주화 기술로 특정하기 힘들지만 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제를 공부하는 학자다. 1963년에 태어나 교토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후, 스미토모 은행에서 근무했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동 대학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나고야대학교 정보문화학부 조교수,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소 정보학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위험한 논어』, 『사는 힘을 길러 주는 경제학』, 『경제학의 출항』, 『화폐의 복잡성』, 『지금을 사는 신란』, 『마이클 잭슨의 사상』, 『누가 어린 왕자를 죽였는가?』, 『만주국의 금융』, 『복잡성을 살다』 등이 있다.
역 : 박동섭
학문 간, 지역 간, 연령 간 경계를 가끔씩 쉬어 가며 이동하는 이동연구소 소장이자 독립 연구자.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이해되지 못하는 비고츠키를 제대로 공부하여 소개하고자 애쓰고 있다. 우치다 타츠루의 임상철학과 김영민의 일리의 철학에 깊은 영향을 받고 인간, 사회, 심리, 교육 그리고 배움에 대한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려 시도하고 있다. 『비고츠키 불협화음의 미학』, 『레프 비고츠키』, 『해럴드 가핑클』을 썼고, 『수학하는 신체』,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부터』, 『보이스 오브 마인드』, 『14세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스승은 있다』, 『기업적인 사회 테라피적인 사회』, 『심리학은 아이들 편인가』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