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백만 가지가 넘는 에너지가 있다. 그 모든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면, 과연 우리가 될 수 없는 것이 무엇일까?”
이것은 한 시인의 말이다. 그리고 시는 일반적으로 초월적 환상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지만, 따라서 겉보기에 과장된 표현을 통해 어느 정도 감명을 받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적 표현에는 얼핏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문자 그대로의 실용적 진리가 훨씬 더 많이 담겨 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의 행동을 가장 잘 관찰하는 이들조차 그 모든 것을 헤아릴 수는 없다. 그리고 이 에너지의 상당 부분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백 번 양보해서 말해도 이 에너지 중 어느 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무한한 힘과 가능성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그 모든 에너지를 활용하는 법을 배우면 과연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할 정도이다. 이 글의 목적은 사람의 이런 무한한 힘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하는 데 있다.
또한 가능한 한 많은 개인이 이 힘을 연구하고 적용해서 보다 위대하고 부유하며 가치 있는 존재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토록 가슴 깊이 꿈꾸는 보다 높고 환상적인 ‘선구자적 인류’가 되게끔 장려하는 것도 이 책의 목적이다.
잠시 당신이 절대적이고 영원한 힘의 원천을 소유하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햇빛의 온기와 비, 조수(潮水), 공기의 방향을 명령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뿐이라고 말이다. 당신은 이런 힘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데 남용할 것인가? 관대하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위해 힘을 써서 사람들이 자신의 가장 크고 위대한 잠재력을 성취하도록 돕는 것이 당연히 더 낫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