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4
봄 - 갈들여질 수 없다
터전을 옮기다 14
덜어 냄의 시간 17
목련이 진들 20
더하기와 빼기 사이에서의 곡예비행 24
부르고 싶지 않은 이름이여 27
천남성이 있는 풍경 30
한라봉 꽃 솎아 내며 34
서천 꽃밭에서 이제랑 편히 쉬십서 39
오리 두 마리 42
길들여질 수 없다 46
사랑하면 알게 되는 것들 50
보리콩의 일대기 56
출근 시간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 60
남들만큼 사는 게 꿈 64
여름 - 한라봉 매달기
해체되는 비닐하우스 70
생말타기 74
삶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이유 80
나의 6차 산업은 가능할 것인가 84
제비, 집을 짓다 88
산수국 꽃이 피었습니다 92
사슴벌레 집으로 오다 96
안개 속으로 99
한라봉 매달기 102
어느 하늘 맑은 날의 한낮 106
소나기 110
비닐하우스 비닐을 다독이다 113
고구마 줄기처럼 116
숲에 깃든 하루 120
나무의 시간과 공간 124
여름나기 126
가을 - 제대로 익고 싶다
한라봉 발효액을 걸러내다 130
다시 잡초를 뽑다 133
추석맞이 대행사, 벌초 136
유기농을 꿈꾸며 140
의무를 다한 것들의 표정 143
가을 하늘 등지고 서서 146
쪽파 단상 149
태풍이 지나고 난 뒤 153
팽나무와 넝쿨, 그 애증의 관계 156
불꽃을 품고 와 여름을 불태우다 159
제대로 익고 싶다 165
무둥이왓 자화상 168
옛 이름과 새로운 이름 사이 171
샘은 내 가슴의 밑바닥을 흐르고 174
겨울 -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
또, 비! 182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 오는 날의 오후 186
열풍기를 설치하다 189
상품과 비상품의 경계에서 192
좋은 품질을 위하여 196
오선지에 걸린 비둘기 199
금잔옥대에 술 한 잔 203
누가 내 삶을 편집하나 206
해가 저문다는 것 210
까마귀의 고향 213
겨울 억새 216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 219
돌담 사이 곤을동이 있었네 222
선물의 의미 227
그리운 별꽃 230
돌아가야 할 때를 알고 버티어 준 것들에게 233
연극이 끝나고 난 뒤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