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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영화를 촬영 중인 조감독이다. 그런 요한에게는 동거남이고 잠도 같이 자지만 애인은 아닌 재하가 있다. 여주인공은 식중독으로 입원하고, 여자 조연은 넘어져서 얼굴에 상처를 입는 등 운이 없는 날, 요한은 재하와 기분전환을 위해서 식당을 찾는다. 거기에서 발견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남자, 재성. 평소 성격과는 달리 요한은 선뜻 재성에게 접근해서 영화 조연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남자는 의아한 얼굴이기는 하지만 선뜻 그 제안을 수락한다. 그렇게 가까워지게 되는 요한과 재성. 그러나 게이로서의 요한을 인정해 준 유일한 친구이자 전 애인인 재하가 요한의 삶에 한발을 걸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뭐 하나 뚜렷한 것은 없다.
스스로가 게이라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끼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을 감정적으로 이용하면서도 애정을 보여주는 동거남. 그리고 새롭게 다가온 이혼남. 툭툭 던지는 듯한 간결한 문체로 그려내는 작은 사랑의 성장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