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t stop thinking about you
잠시 돌아보면 너는 내 모든 곳에 있다
무심함 속에 다정함을 숨긴 남자, 사주혁.
천천히 다가가다 놓쳐 버린 그녀를 다시 만난 순간 맹세했다.
두 번 다시는 주저하지 않겠다고.
내가 모르던 너는 하나도 없었는데 왠지 네가 새로워졌어
죽음의 문턱을 돌아 새로운 삶을 사는 여자, 남궁아라.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과거는 버리고 다짐했다.
이제 그 어떤 것도 외면하지 않겠다고.
“좋아했어가 아니라 좋아해.”
“나는 지금, 너를, 좋아하고 있어.”
그러니까 사랑, 그 대단한 것을
한 평생 누군가와 한 번은 하게 되는 거라면 나는 너
오직 너
너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