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의 키스는 쓰다(전체연령가)

호박별 | 스칼렛 | 2018년 05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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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유서 깊은 공작가 훼이트비앙의 가주는
쫓아낸 하녀와 셰프만 수십에 달하는 까다로운 미식가였다.
엄선된 식재료와 검증된 맛이 아니면 입에도 대지 않던 그에게 어느 날,
모든 음식이 쓰게만 느껴지는 괴이한 현상이 찾아온다.

“웃는 얼굴이 있었어. 그것도 내 머리 위에서, 아주 기쁜 듯이, 웃었어.”
공작은 짐승 같은 감각으로 그 사태를 유발한 하녀, 레이라를 찾아내고,
“난 먹이가 아니에요.”
“나도 짐승은 아니야.”
감옥에 처넣는 대신 키스 고문이라는 기행을 저지른다.

“굶으면 예민해지는 감각이 있어. 어딘가에 먹을 것이 있다 싶으면 꼭 코에 걸리더라고.”
레이라의 턱을 붙잡은 공작이 위험하게 웃었고
미묘한 손놀림에는 무언가를 암시하는 은근함이 있었다.
“역시. 여기서 맛있는 냄새가 나. 아까부터 점점 진해지더라니.”
걸리적거리는 것이 사라진 은밀한 곳을 향해 그의 얼굴이 내려왔다.

공작가에 잠입한 수상한 하녀와
모른 척, 아닌 척, 엉큼한 공작의 꼬리잡기 이야기

저자소개

호박별

색다른 이야기, 해피엔딩 지향
몽상을 글로 표현하는 중

<출간작>
「라푼젤 이야기」
「인어의 로맨스」
「운명의 여신」

목차소개

#1. be banished from my world
#2. thinking of a plan for revenge
#3. a bitter taste kiss
#4. on a secret and intense the night
#5. standing at the end of the cliff
#6. what is the man thinking of
#7. my name is……
#8. he was working properly his work
#9. what choice should I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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