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서양풍 #원나잇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애절물
#무심공 #헌신공 #능글공 #사랑꾼공 #순진수 #다정수 #적극수 #순정수 #후회수
공기 대신 술과 음악을 마시는 공간, 그리고 지친 삶들이 술처럼 흐르는 바 'NOWHERE'를 배경으로 한 연작.
바 NOWHERE 앞의 문 쪽에서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린다. 그리고 들어 온 인기 영화배우 비요른. 그는 스크루드라이버를 주문하면서, 바 NOWHERE와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식당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시절, 영화배우의 꿈을 꾸던 비요른은 유명 제작사의 오디션 장을 찾았다. 그러나 억울한 이유로 오디션조차 보지 못하게 된 비요른은 술에 취하기 위해서 바 NOWHERE를 찾는다. 데낄라 한잔을 마시고 자신이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비요른. 그런 그에게 자신의 돈으로 스크루드라이버를 대접하겠다는 남자가 나타난다. 그렇게 해서 바뀌게 된 비요른의 인생과 작은 사랑 이야기.
보드카에 오렌지 주스를 섞은 스크루드라이버처럼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을 것 같은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