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무적 제2권

사마달 | 대현문화사 | 1998년 01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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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맛보기>


짓밟으려는 자(者)와 막으려는 자(者).

천년(千年)의 무림(武林)을 그 말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었다.

극(極)과 극(極).

이 두 개의 대립은 천 년을 이어 내려왔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표면에 드러난 것이 아니었다. 천 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극히 은밀하게 진행되어 왔던 것이다.

그 대립 속에는 세인(世人)들이 상상할 수 없는 처절함과
비릿한 혈향(血香)이 배어 있다.



짓밟으려는 자.



―혈마천(血魔天).



아수라(阿修羅)의 마력(魔力)을 이었다는 그들은 천여
년에 걸쳐 천하를 혈세(血洗)하려 끊임없이 도발했다.

피로써 천하에 군림(君臨)하려는 악마의 세력, 그들이 바
로 혈마천이었다.

그들은 진하디 진한 핏빛 선혈(鮮血)을 궁극의 목표로 삼
고, 암흑(暗黑)의 혼돈(混沌)을 조장하려 했다.

혈마천은 실로 가공할 힘을 지니고 있었다.

일천명(一千名)에 달하는 혈왕마인(血王魔人).

절대 허물어지지 않을 철옹성(鐵甕城) 같은 악마의 마음
과 능히 한 명만으로도 천하를 혈세(血洗)할 마공(魔功)을
지닌 마인(魔人)들이 혈마천에는 무려 천 명이나 존재했다.

또한 그들 천 명을 합한 만큼이나 강한 혈마천주(血魔天
主)가 있었다. 미증유의 마력(魔力)을 지닌 혈마천주의 아
수라혼천마공(阿修羅混天魔功)은 천지를 암흑(暗黑) 속으
로 밀어 넣을만 했다.

실로 가공할 힘을 지닌 혈마천이었다.

하나 그들은 단 한 번도 중원에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천 년의 기나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들은 단 한 번도
중원에 발을 들여놓을 수가 없었다.



언제나 중원을 향해 그 끈적이는 악마의 혀를 날름거렸던
혈마천.



그들을 막으려는 자.

그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막으려는 자.



―천패문(天覇門)!



문파(門派)라는 이름이 어색하게도 천패문은 단 일인(一
人)만으로 이어 내려오는 하나의 가문(家門)이었다.

하나 그들이 있어 혈마천은 중원에 발을 들여놓을 수가
없었다.

피로 천하를 씻으려는 혈마천에 대항해 오며 천패문이 암
중에서 천하를 지켜 왔기 때문이다.

오직 일 인.

극패(極覇)의 패도무공(覇道武功)을 추구하는 그 천패문
의 가공할 패력이

저자소개

본명 신동욱, 현재 사마달프로의 대표이다. 무협 1세대 작가로 수백 권의 소설과 이천여 권의 만화스토리를 집필하였다. 소설로는 국내 최장편 정치무협소설 <대도무문>,<달은 칼 끝에 지고>(스포츠서울 연재), <무림경영>(조선일보 연재)등의 대표작이 있다.만화로는 <용음붕명>(일본 고단샤 연재), <폴리스>,<소림신화>,<무당신화>등 다수의 신화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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