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하게 완전해지다

김나랑 | 상상출판 | 2018년 06월 07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3,800원

전자책 정가 8,300원

판매가 8,300원

도서소개

이 여행을 하나의 단어로 설명할 수는 없다

2월부터 7월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남미여행을 마쳤다. 누군가 “여행은 어땠어?”라고 물어온다면, 쉽게 대답할 수가 없다. 칠레의 비야리카 화산을 등반할 때는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에콰도르의 몬타니타에선 늘어지게 누워서 하루를 보냈다. 쿠바의 비냘레스에서는 외로움에 눈물지었고, 페루의 우아라스에선 아름다운 대자연에 감동받아 울었다. 때로는 돈을 아끼겠다고 더 저렴한 숙소를 찾아 헤맸지만, 돈 따위 상관 않고 술을 왕창 사기도 하는 여행.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게 아니라, 이런 날과 저런 날을 보냈다. 본능에 충실했고, 보고 싶은 것을 보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했다. 여행은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풍경과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마치 인생처럼. 결코 하나의 단어로 단정 지을 수가 없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페루
거친 숨소리, 우아라스
사막의 클럽, 이카
외계인 대신 드렁큰 살사, 나스카
콘도르를 위한 하드코어, 아레키파
같은 곳을 보는 동지들, 마추픽추
안녕 페루, 쿠스코

볼리비아
목욕한 별들의 밤, 코파카바나
각자의 삶, 라파스
부엌에서 잠든 아기, 우유니

칠레
낮잠을 부르는 사막, 산페드로데아타카마
서울 친구, 산티아고
힙스터의 항구, 발파라이소
파블로 네루다를 찾아서, 이슬라네그라
모아이와 함께한 일주일, 이스터섬
살아있는 화산과 사랑의 밤, 푸콘
연어를 줘도 못 먹는 여행자, 발디비아
항구 마을 유랑기, 칠로에
휴양지에서 만난 엄마, 푸에르토바라스
숲의 관리인을 꿈꾸며, 토레스 델 파이네

아르헨티나
오두막 소고기, 바릴로체
화남 주의, 엘칼라파테
새벽의 퓨마, 피츠로이
음악이 있어 다행이야, 우수아이아
도도한 미녀, 부에노스아이레스

파라과이
이구아수보단 전자상가, 시우다드델에스테

브라질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 리우데자네이루

에콰도르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여행, 키토
서핑이 끝나면 해먹에 누워, 몬타니타
에콰도르인의 주말, 바뇨스
아마존이 이런 데일까, 쿠야베노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