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USA 투데이 34주 연속 베스트셀러 · 아마존UK 판타지 1위!
<트와일라잇> 이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판타지 로맨스, 로렌 케이트의 <추락천사> 시리즈 최종편
2009년 당시 미국 현지에서 출간되자마자 10대 청소년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한 로렌 케이트의 《추락천사 Fallen》. 당시 4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이 작품은 미국 대중문화의 중심이 된 일반적 소재인 ‘뱀파이어’를 벗어나 우리 곁에 실존하고 있는 ‘천사와 악마’의 존재를 판타지 로맨스로 풀어내어 새로운 소재를 갈구하던 독자층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출간 즉시 4부작 영화화 판권이 모두 팔려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0년 출간과 함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2편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 Torment》, 2011년 3편 《추락천사 part.3 열정의 천사 Passion》, 그리고 2012년 발표된 최종편인 4편 《추락천사 part.4 환희의 천사 Rapture》에서 작가 로렌 케이트는 영어덜트(Young Adult) 로맨스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수준 높은 플롯을 선보이며 독자들로부터 명실 공히 <트와일라잇> 이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판타지 로맨스로 인정을 받았다.
운명을 거부하고 인간을 사랑한 추락천사 다니엘과 악마에게 저주 받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되찾으려는 인간 소녀 루스의 아름답고도 가슴 시린 로맨틱 판타지 에픽
시리즈 1편 《추락천사》에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으로 한 소년(다니엘)을 만나고 그 사랑을 확신할 때마다 자신이 가혹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저주를 받았다는 걸 알게 되었던 루스. 이어 2편 《고통의 천사》에서 천사와 네필림들을 만나며 자신이 수많은 전생을 가졌으며 그 속에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열쇠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던 그녀는 3편 《열정의 천사》에서 마침내 그 전생들을 되짚어가며 자신의 힘으로 저주를 풀 수 있는 문제의 핵심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4편 《환희의 천사》에서 루스는 다니엘과 함께 이 모든 운명을 바꿀 기회의 앞에 선다.
<추락천사> 시리즈는 로맨스와 판타지, 그리고 13-18세대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청소년 학원물이라는 기존 영어덜트 로맨틱 판타지와 기본적 포맷을 함께하며 장르적 재미를 주지만 또 여느 장르와 독특한 차별성을 띠고 있기도 하다. 바로 판타지 로맨스라는 기본적 뼈대 하에 시리즈마다 다양한 장르들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추락천사 다니엘과 인간 루스의 숨겨진 운명을 밝혀내는 1편이 미스터리적 요소를 많이 띠고 있다면, 2편은 주무대인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을 통해 환상소설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으며, 3편에서는 자신의 전생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는 루스와 역사적 사건들을 엮어 팩션적 재미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이번 4편은 천사와 악마의 기원, 신의 이야기, 그리고 종교와 운명에 대한 캐릭터들의 심도 깊은 철학을 통해 영어덜트 장르를 뛰어넘은 해박한 주제의식과 지식까지 보여주고 있다.
다니엘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죽음을 맞는 자신의 가혹한 운명을 한탄하던 루스가 죽음을 맞는 자신보다 수천 년 동안 그 모든 시련을 감내하는 다니엘의 고통이 더욱 위대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느끼는 숭고한 사랑의 힘과,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고 주변인들의 모습은 두 연인의 두근거리는 로맨스만큼이나 중요하고 감동적인 이 로맨틱 에픽 시리즈의 주제이기도 하다.
<추락천사> 시리즈는 2014년부터 한 편씩 영화화될 예정으로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 줄거리
“널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끝없는 저주를 받아야 하는 데 지쳤어.
천사들의 싸움에 상관하고 싶지 않아. 난 그냥 인간이야. 난 너무 지쳤어.”
다니엘을 사랑할 때마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저주를 스스로의 힘으로 풀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 루스는 전생의 끝에서 자신에게 저주를 내린 존재인 루시퍼를 발견하고, 그동안 자신이 수많은 죽음을 맞이할 때마다 끝없는 고통을 겪은 다니엘의 슬픔도 자각한다. 자신이 겪은 모든 전생을 기억하게 된 루스는 더욱 강인해졌고 천국과 지옥의 균형을 이루게 한 다니엘의 영혼의 무게 역시 더욱 무거워졌다. 그들에게 걸린 저주를 풀고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남은 시간은 루시퍼가 지상으로 추락하기 전까지의 단 아흐레. 영원한 사랑에 대한 확신을 끝없이 시험 받는 가운데, 마침에 그들 앞에 운명을 바꿀 기회가 주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