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 보면서 익히는 실천형 지식 백과 《How to》 시리즈 출간!
반려동물 천만의 시대, 《How to 동물》 속 21가지 방법으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실천해 볼까요?
◎ 도서 소개
물고기를 잡아 주면 하루를 먹고 살 수 있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면 평생을 먹고살 수 있다.
- 탈무드
배운 대로 해 보고 싶어지는 신기한 지식 백과 《How to》
《How to》 시리즈의 부제는 ‘어린이 방법 백과’다. 여기서 주목할 단어는 ‘방법’.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의 온갖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오늘날, 머릿속에 많은 지식을 담고 있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없다. 지식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지식을 활용할 줄 아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비로소 그 지식이 내 것이 되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How to는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해 기획된 초등학생을 위한 실천형 지식 백과 시리즈다. 첫 권으로 출간된 《How to 동물》에 이어 공부, 놀이, 과학 실험, 마술, 스토리, 친구, 요리 등 백과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주제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가장 궁금한 지식만 모아 잡지처럼 다채롭게
《How to》 시리즈 각 권은 주제와 관련해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동시에 놓쳐서는 안 될 내용만 가려 뽑아 20여 개의 꼭지로 구성했다. 각각의 꼭지는 글에 어울리는 사진과 그림을 배치한 일반적인 구성부터 사용 설명서처럼 순서를 따라가며 읽는 구성, 사진이나 그림이 중심이 되고 내용은 캡션으로 처리되는 구성, 독자가 테스트에 참여한 뒤 결과를 확인하는 구성, 예-아니오를 선택하며 따라가는 순서도 구성 등 매우 다채롭다. 백과 하면 떠올리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내용과 어울리는 최적의 구성을 선택함으로써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동물, 어디까지 알고 있니?
《How to 동물》은 동물을 아주 좋아해서 귀여운 동물만 보면 갖고 싶다고 떼를 쓰는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이는 동물 박사를 자처하지만 정작 부모님께는 함께 사는 강아지도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고 꾸지람을 듣는다. 이처럼 ‘동물’이라는 주제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친숙하기에 충분히 안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반려동물 천만 시대인 지금, 관련 시장은 커졌지만 사람들의 의식 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 모두의 합의와 협력이 필요하다.
《How to 동물》은 초등 독자의 주된 관심사인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실천적 지식을 담고 있다. 나에게 맞는 반려동물 찾는 법부터 알쏭달쏭 동물의 감정 읽는 법, 동물에게 안전한 먹이 주는 법, 동물 관련 응급 상황 대처법까지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도 함께 알아 두면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시민 참여 과학, 동물 실험, 유기 동물 등 시사적인 문제도 놓치지 않도록 내용에 녹여 냈다.
책에서 배운 How to는 부록으로 완성
《How to 동물》에는 실천적 지식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기초 과학 지식도 함께 실려 있다. 봐도 봐도 헷갈리는 동물 구별하는 법, 똥으로 동물 알아맞히는 법, 동물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 등의 꼭지는 교과서와 연계된 동물의 분류, 서식지, 행동과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책의 마지막에 실린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소개와 생생한 직업 탐구, 수의사-아쿠아리스트와의 인터뷰는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외에 동물 사진 예쁘게 찍는 법, 한눈에 봐도 알 수 있게 동물 그리는 법, 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법, 동물 관찰 노트 작성하는 법처럼 책상 앞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유도하는 꼭지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부록으로 제공되는 ‘나만의 동물 관찰 노트’로 책에서 배운 How to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실제로 동물이 사는 현장을 찾아 관찰하고 기록했다면 이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준비는 마쳤다고 할 수 있다. 최재천 교수의 말처럼 “생명은 알면 알수록 더 사랑하게” 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