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승연은 조용한 성격 때문에 일진 아이들에게 찍혀서 왕따 취급을 받는다. 오늘도 일진인 예지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만다. 그때 갑자기 등장해서 승연을 구해주는 미소년. 그는 새로 전학온 지석이다. 그후로 지석은 승연의 근처에 머물러 주면서, 그녀의 말을 들어 주기도 하고, 같이 게임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잘생긴 지석을 차지하려는 일진들은 승연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왕따를 당하면서도 당당한 그녀를 깔끔한 문체로 그려낸 단편 로맨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