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폴라인 애쉬웰 (Pauline Ashwell, 1928 ~ )은, 영국 SF 작가인 폴라인 윗비 (Pauline Witby)의 가명이다. 윗비는 이 필명 외에도 "폴 애쉬웰"과 "폴 애쉬"를 사용하여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녀는 불과 14 살의 나이에, 영국 SF 잡지에 "금성으로부터의 침공 Ivation from Venus"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뷰했다. 가명을 쓴 작가답게 작가의 개인적인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그녀는 가명과 SF 출판으로 유명한 캠벨 John W. Campell 을 후견인이지 대리인으로만 작품 활동을 펼쳤다. 많지 않은 그녀의 작품이지만, 다수의 작품들이 휴고 상과 네불라 상, 그리고 다양한 SF 선집에 선정된 점이 인상적이다. 그녀의 주요 작품은, "마지못해 학교를 가다 Unwillingly to School" (1958, 휴고 상 신인 부분 후보작), "큰 칼 Big Sword" (1958), "박쥐의 날개 The Wings of a Bat" (1966, 네불라 상 후보작), "문을 여는 남자 Man Opening a Door" (1991, 네불라 상 후보작) 등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1966년부터 1988년까지 20년 간은 단 하나의 작품도 발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가정 주부일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988년 다시 작품을 발표하면서, 그녀는 이전까지는 다른 놀라운 속도로 20년 간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이 소설의 원작인 "Lost Kafoozalum" 은 애쉬웰의 세 번째 작품이기도 하고, 비록 휴고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작품성을 인정 받아, 루포프가 편집한 "만약에? 휴고상을 탔어야 하는 소설들 What If? Stories That Should Have Won The Hugo"에 실리기도 했다.